○의장 윤태남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한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하고 바쁜 시기를 맞이한 가운데 제120회 여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의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불철주야 많은 활동을 열심히 해오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아울러 군정발전을 위해서 올 한해도 많은 노력과 수고를 해주신 임창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의회에 많은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군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년도 어느덧 거의 다 가고 마지막 한달 여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한해를 되돌아보면 우리 의회도 매우 바쁘고 뜻깊은 일들을 열심히 해온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의원 여러분의 풍부한 의정 경험과 식견으로 보람있는 의정 성과를 거두었고 지역주민의 정서와 이해관계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보와 협조를 바탕으로 생산적이고 신뢰받는 성숙한 의회의 참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의정 성과에 있어서도 27건의 조례안, 8건의 추가경정 예산안, 12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승인안을 처리했고, 2회에 걸친 160여건의 군정질문을 통하여는 군정방향을 확인하고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등 그 소임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 현안 사항 중 관심의 대상으로 대두되고 있는 북내면의 「민영교도소설립 반대건」, 「남한강 정비사업 반대 건」 등은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여 그 뜻을 성사시킨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수도권의 역차별이 우려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입법 반대 궐기대회」참석, 수변구역 주민의 권리보호를 위한 활동 및 한강유역관리청 항의방문,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의정교류 등의 활동은 괄목할 만한 의정활동이자 성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작은 소리에도 귀를 크게 기울여 여론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겠다는 의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동료의원 여러분들이 선봉에 서고 집행부와 군민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희망찬 밝은 여주 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부터 12월22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120회 정례회에서는 금년도에 추진한 군정실적과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실시, 2004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예산안과 지방공기업 상·하수도 특별회계 예산안 심사를 비롯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조례안, 그리고 군정질문을 다룰 예정입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는 지역주민에게 불편 부당한 행정서비스는 없었는지, 예산 편성에 주민의 의사가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예산은 올바르게 쓰여졌는지 등에 중점을 두고 시정이나 개선할 사항은 즉시 고쳐 나갈 수 있도록 해주시고 군정 질문은 군정 방향과 비젼 등의 정책적인 분야에 비중을 두고 대안까지도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는 선심성 사업 여부와 낭비함이 없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골고루 잘 배분 편성되었는지 등에 역점을 두고 심도있게 심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집행부에서는 이번 정례회가 대망의 2004년도를 준비한다는 의미를 깊이 새기고 여주군의 비젼을 확실하게 제시함은 물론 예산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여 이견으로 발생되는 불미스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정례회 일정동안 동료 의원님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알차고 성숙된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라며 얼마 남지 않은 금년 한해의 알찬 마무리와 군민여러분의 각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