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명환   
「개회사」
존경하는 11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어느덧 2007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해의 힘찬 의정활동을 설계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우리 군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11만 군민 여러분과 이기수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한차원 높은 군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 온 적극적인 의정활동은 지역발전과 성숙된 지방자치 실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군민을 기다리는 의회가 아닌 찾아가는 의회로서 항상 군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여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지난 7월에 제5대 의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장애체험행사는 군민은 물론 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우리 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물론 아주 적은 일부분의 체험이기는 합니다만 체험을 통해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그들만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 큰 의미가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또한 기업체 방문 간담회와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의회 스스로 기업의 애로점과 여러 사회단체의 목소리를 올바로 경청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반영함으로써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의회의 역할과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천해 온 것입니다. 아울러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 특별볍 개정 저지를 위해 우리 의회는 특별법 개정에 모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군민과 함께 적극적 대처를 하였습니다. 또한 이규택 국회의원님의 많은 노력으로 12월 20일 국회 산자위원회에서 의안이 고려되는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또한 국방부가 추진하였던 특전사 이전문제와 관련하여 당시 주민들이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을 때 저를 비롯한 의원 모두는 국방부 관계자들과 수차례에 걸쳐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군부대 이전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함으로써 군민들의 혼란을 막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의정활동이 가능했던 것은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집행부의 많은 협조가 있었기에 이루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5대 의회가 군민과의 다각적인 접근방법을 통하여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발전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많은 노력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차 정례회에서는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08년 새해 예산안 그리고 군정질문과 답변 등 중요한 안건들이 많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부분에 대한 과감한 지적과 개선방안의 모색 그리고 잘된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확대, 발전방안 등을 수립하여 군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세밀하고 명확한 감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 동안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비롯한 의원님들의 각종 요구를 준비해 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격려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정례회를 마칠 때까지 의원님들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제2차 정례회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11만 군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