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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회의록

YEOJU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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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여주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4호

여주시의회


일시 : 2016년 06월 29일(수)


  1. 의사일정
  2. 1.2016년도제3회일반및기타특별회계추가경정예산안의결의건
  3. 2.2015회계연도일반및기타특별회계예비비지출승인안의결의건
  4. 3.2015회계연도일반및기타특별회계결산승인안의결의건
  5. 4.2015회계연도지방공기업수도사업특별회계결산승인안의결의건
  6. 5.2015회계연도지방공기업하수도사업특별회계결산승인안의결의건
  7. 6.2016년도행정사무감사보고서의결의건
  8. 7.제2대여주시의회후반기의장단선거의건

  1. 부의된 안건
  2. 5분 자유발언(박재영 의원)
  3. 1. 2016년도 제3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의 건
  4. 2. 2015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승인안 의결의 건
  5. 3. 2015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결산승인안 의결의 건
  6. 4. 2015회계연도 지방공기업 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승인안 의결의 건
  7. 5. 2015회계연도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승인안 의결의 건
  8. 6.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보고서 의결의 건
  9. 7. 제2대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의 건
  10. 가. 의장(이환설 의원) 당선인사
  11. 나. 부의장(이상춘 의원) 당선인사

(10시01분 개의)

○의장 이환설   
네, 참 유난히 오늘 마음이 착잡하고 떨립니다. 사실 살아가면서, 아마 결혼식 때도 이렇지는 않았을 거예요. 설렘도 있고 착잡하기도 하고.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는 게 가슴이 조여오고 떨립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1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의 의사일정을 상정하기에 앞서 여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2조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박재영 의원님 나오셔서 자유발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박재영 의원)

(10시02분)

박재영 의원   
안녕하십니까, 박재영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아니 하루 더 지나면 임기 2년을 다 보내고 새롭게 후반기를 시작하는 날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의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5분 자유발언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끝나는 날이니까 시간을 무제한 주실 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듭니다. 그렇지요, 의장님?
○의장 이환설   
네.
박재영 의원   
2년을 보냈는데 생각해보면 많은 사람들,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께서 세월은 참 유수와 같이 빠르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맞습니다. 저도 엊그제 의원배지를 달고 의정활동을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아마 또 눈 깜짝할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다시 재선 고지를 위해서 4년을 다 보내고 나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2년 이렇게 지나면서 가장 감사하고 또 행복하게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살면서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들 말씀하십니다. 저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제가 지닌 소중한 가치를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살아가는 모습이 가장 행복하게 현실을 유지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오랜 세월이 걸리기는 했지만 청춘, 젊은 시절에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살아왔고,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왔고 또 때로는 스스로의 무기력함을 느끼면서 좌절도 느꼈지만 살아있는 권력인 의원이라는 신분이 어쩌면 제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제가 지닌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닌가, 그리고 그 수단을 지니고서 지금 여러 동지들과 또는 사무관,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숨 쉬면서 여주시정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는 그 모습 자체가 기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오늘 사실은 2년을 마무리 짓고 후반기 의회 의장단을 구성하는 투표가 있을 것인데 제가 어제까지 집행부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분을 만났는데 관심들이 굉장히 높습니다. 의장단이 어떻게 구성되는가, 또는 이번에도 후반기에 야당이라고 하는 더불어민주당에게 부의장을 양보하는지 안하는지, 이런 문제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데 솔직하게 의회를 몰랐을 때는 의장도 하고 싶고 부의장도 하고 싶고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2년을 지나면서 제가 의장, 부의장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함을 느낍니다. 사실은 제가 의장이나 부의장이 됐으면 특위를 운영하거나 또는 행정사무감사를 하거나 또는 예산결산 심의를 하면서 제가 지닌 능력을 십분 발휘할 기회를 잃어버렸을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2년 동안은 박재영이라는 의원이 자신이 지닌 가치, 자신이 지닌 능력을 무한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의장, 부의장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마찬가지로 후반기에도 저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생의 정치, 협력의 정치 이런 것을 주장하면서 여야가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가져야 마땅하지만 현실적으로 여주시의회가 여야를 배려하는 배려의 정신이 부족하다고 하면 달갑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능력이 없어서 야당이 부의장조차 맡을 수 없는 현실이라고 하면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여야 구분 없이 박재영 의원이라는 그 자체가 후반기에도 변함없이 여주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지니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펼쳐나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2년을 새롭게 맞이하면서 저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구분했던 것처럼 ‘어공’, ‘늘공’ 이런 구분이 없이 여주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 공직자 여러분들께 늘 강조했던 것처럼 복지부동의 모습이 아니라, 주어진 조건을 받아들이는 순응하는 모습이 아니라 남겨진 기간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남겨진 기간에 여주시정의 변화와 발전, 여주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소중한 기간을 헌신할 수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가져봅니다.
얼마 전에 제가 ’57년 공직자들의 문제를 전면화 시키기는 했지만 저는 지금도 ’57년 공직자가 그만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지닌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현실 공직사회에서 ’57년생들이 명예퇴직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 문제를 누군가는 매듭을 지어야 공직사회가 안정된 모습으로 새롭게 또 올 한 해를 지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제기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문제의 당사자는 자신들이 선택하는 것이고 인사권자가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문제기 때문에 오늘 이후로 제가 바라건대 더 이상 이 문제가 여주시정의 뜨거운 감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현실의 문제는 드러내고 해결할 때 평화로운 미래발전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오늘 꼭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의장, 부의장을 구성하는 새로운 의장단 구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저는 여주시의회가 한발 더 도약하기 위해서 후반기에는 상임위원회가 건설되어져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여주시의회의 의정활동을 임시회와 정례회로 나누어져 있는데 임시회와 정례회는 어쩌면 집행부에서 주어지는 안건, 제안하는 안건을 중심으로 활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의정활동은 일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일상적인 의정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상임위원회이기 때문에 집행기관에서는, 또는 공직자들은 상임위원회가 운영되는 것이 불편할지 모르겠지만 일상적인 의정활동을 통해서 여주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데는 상임위원회가 반드시 도입되어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의원들이 숫자가 적기 때문에 중복되는데 굳이 상임위원회를 만들 필요가 있겠느냐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업무를 분장하고 역할을 나누고 그래서 상임위원회에서 일상적인 의정활동을 해 나간다면 얼마 전에 끝난 행정사무감사처럼 긴 시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지 않아도 충분히 시정을 변화·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여러 곳의 상임위원회가 운영되는 지방의회를 살펴보았고 잘되는 곳과 못 되는 곳도 확인했지만 우리 여주시의회도 반드시 2기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한 이후에 상임위원회 건설을 통해서 여주시정에 또 한 번의 도약을 기대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가는 길이 멀고 힘들고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여주의정의 발전, 여주의회의 질적인 도약을 위해서 상임위원회 건설을 제안하고 만들어 나가는데 공직자 여러분, 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기대합니다.
오늘 하루 지나고 2년의 임기를 마치면서 후반기 임기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데 늘 행복과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환설   
박재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의 의사일정을 상정토록 하겠습니다.

1. 2016년도 제3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의 건 

2. 2015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승인안 의결의 건 

3. 2015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결산승인안 의결의 건 

4. 2015회계연도 지방공기업 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승인안 의결의 건 

5. 2015회계연도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승인안 의결의 건 

(10시13분)

○의장 이환설   
의사일정 제1항 2016년도 제3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의사일정 제2항 2015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승인안, 의사일정 제3항 2015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결산승인안, 의사일정 제4항 2015회계연도 지방공기업 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승인안, 의사일정 제5항 2015회계연도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승인안 의결의 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항진 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항진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항진 의원입니다.
지금부터 2016년도 제3회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추가경정예산안, 2015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승인안, 2015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결산승인안, 2015회계연도 지방공기업 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승인안, 2015회계연도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승인안에 대하여 심사한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심사경과를 보고 드리면, 5월 30일 2016년도 제3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6월 27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의하고 동 안건을 의제로 채택하여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받았으며, 해당 부서장의 질의와 답변 후 위원님들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의결하였습니다.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면, 2016년도 제3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세출 예산안, 2015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승인안, 2015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결산승인안, 2015회계연도 지방공기업 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승인안, 2015회계연도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승인안에 대하여 여주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하여 드린 심사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밤늦도록 진행된 행정감사에 많이들 지치셨음에도 금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 간 최선을 다하여 심사에 임하여 주신 위원님들께 위원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추경 예산안은 여주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기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각종 안건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각 부서장님들께서는 예산심의 간 의원님들이 제시하여 주신 의견들을 잘 검토하셔서 여주시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업무에 임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의원님들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드리며 심사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환설   
이항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심사결과를 보고 받은 2016년도 제3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5건의 안건에 대하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쳤으므로 바로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2016년도 제3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여주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2015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승인안을 여주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2015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결산승인안을 여주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2015회계연도 지방공기업 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승인안을 여주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2015회계연도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승인안을 여주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6.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보고서 의결의 건 

(10시19분)

○의장 이환설   
의사일정 제6항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보고서 의결의 건을 상정합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상춘 위원장님 나오셔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춘 의원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춘 의원입니다.
지금부터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감사 실시의 목적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그리고 여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거 여주시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추진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의정활동과 각종 심사를 위한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고 행정추진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 시정 요구하여 시민을 위한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감사기간은 2016년 6월 16일부터 6월 24일까지 9일간 실시하였으며, 감사대상기관은 여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6조제1항 각호에 의한 기관 등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감사실시 과정을 보고 드리면, 감사반 편성은 위원장인 저와 윤희정 간사님을 비롯한 여섯 분의 위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6월 16일에는 여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현장 등 6개 사업장을 방문하여 적정한 관리방안 등을 강구하고자 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지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6월 17일부터 6월 24일까지는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과 각 부서 및 도시관리공단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의한 질의와 토론을 실시하였습니다.
주요 감사 실시 결과를 보고 드리면, 주요사업장 현지점검에 대한 주요 점검사항 및 처리 요구사항으로 가남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간 관련 부서의 원활한 협의방안 강구 등 24건입니다.
부시장, 국장, 각 부서, 도시관리공단에 대한 주요감사 실시내용 중 시정요구사항 3건, 처리요구사항 133건, 개선요구사항 83건에 대하여는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집행기관에 통보할 계획입니다.
지난 24일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 강평에서 말씀드렸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의미로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각종 정책결정에 있어 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세종인문도시의 추진, 조례의 제·개정, 세종대왕역 명칭 제정 등 주요 정책결정 시 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부족해 추진과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주요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통하여 시행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민원대처가 필요합니다. 민원처리에 있어 예전보다는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시민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족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외부 민간기업체에서 사후관리점검을 받을 시 본사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으로 대답해도 안 된다며 “매우만족”을 받아야 한다며 매우 만족하냐고 몇 번을 물어보곤 합니다. 행정기관은 이보다 더 높은 눈높이로 민원을 대하여야 한다고 생각되며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셋째, 시민들의 생활에 있어 건강의 위해요소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우레탄 트랙, 인조잔디, 미세먼지 등 이번 행정감사기간에 거론된 문제점들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넷째,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 대책이 필요합니다. 경로당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기에 전담 사회복지사 배치 등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각종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공유재산의 철저한 관리 및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합니다. 퍼블릭마켓 운영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조속한 시일 내에 보완하고 기타 재산관리에 있어서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부탁드립니다.
여섯째, 여주시 무기계약 근로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처우개선에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각종 공사 관련 계약 시 공사수행업체의 자격요건 심사를 강화하는 등 공사 중 부도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합니다. 공사 중 업체의 부도 등으로 공사가 중단될 경우 새로운 업체의 선정 시까지 오랜 시일이 소요되고 공사의 품질 또한 낮아질 수 있습니다. 여주시에서는 각종 조례의 제·개정과 상급기관과의 협의 및 건의 등을 통하여 사전 공사업체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여 공사수행업체의 부도로 공사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년간의 업무를 살펴보면 잘못한 것보다는 잘한 것이 훨씬 더 많음에도 제한된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느라 칭찬보다는 지적이 많았음을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양해해 주시리라 믿고 앞으로도 공직자 개개인이 맡은바 임무에 열정을 가지고 충실히 임하여 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주시청 공직자와 의원 모두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을 위하여 새로운 의식변화로 시민에게 신뢰받고 희망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합니다. 집행기관과 의회가 견제보다는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중요한 정책결정에는 많은 대화로 결론을 이끌어 균형과 견제 속에서 여주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12만 시민의 행복한 삶은 달성될 것입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나누어 드린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고 보고안 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특별위원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신 동료의원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감사결과 보고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환설   
이상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충분한 심의를 거쳤으므로 바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나누어 드린 보고서와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7. 제2대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의 건 

(10시27분)

○의장 이환설   
의사일정 제7항 제2대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의 건을 상정합니다.
투표에 앞서 여주시의회 회의규칙 제47조제2항에 따라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감표위원은 정당별로 의원님 한 분씩을 지명하도록 하겠으며 사전에 협의한 대로 새누리당 이영옥 의원님과 더불어민주당 박재영 의원님을 지명하겠습니다.
두 분 감표위원님께서는 자리를 이동하여 투표함과 명패함을 확인하고 봉함하신 다음 기표소를 점검하시고 감표위원석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투표함·명패함·기표소 점검)
(투표함 및 명패함 폐함)
먼저 의회사무과장님으로부터 투표방법 등에 관하여 설명을 들은 후 안내에 따라 투표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사무과장 김용해   
의회사무과장 김용해입니다.
제2대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 투표 진행방법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의장·부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8조제1항과 여주시의회 회의규칙 제9조에 따라 각 1명씩을 선출토록 되어 있습니다.
선거절차는 후보자 등록 없이 재적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무기명 비밀투표 방법으로 투표하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이 되겠습니다.
만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한 분이 없을 경우에는 2차 투표를 실시하고,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최다득표자가 1명이면 최다득표자와 차순위자에 대하여, 최다득표자가 2명 이상이면 최다득표자에 대하여 결선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결선투표에서는 최다득표자를 당선자로 하며, 결선투표에서도 득표수가 같을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결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투표순서는 가·나 선거구 및 비례대표의원님, 의장님, 감표위원님 순으로 실시하겠습니다.
투표요령은 호명 받으신 의원님께서 우측 투표용지 배부석에서 투표용지와 명패를 받으신 후 명패를 명패함에 넣어주시고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무효표가 되는 경우의 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공한 투표용지를 사용하지 아니한 것, 어느 칸에도 기표하지 아니한 것, 둘 이상의 칸에 기표를 한 것, 어느 칸에 기표를 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것, 기표소 내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아니하고 문자 또는 다른 물형을 기입한 것 등이 되겠습니다.
개함결과 투표수가 명패수보다 적을 때에는 기권으로 처리되며, 투표수가 명패수보다 많을 때에는 여주시의회 회의규칙 제47조제3항에 따라 재투표를 하게 됩니다.
또한 부의장 선거도 의장 선거 방법과 같으며, 먼저 의장 선거를 실시한 후 부의장 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선거진행에 따른 호칭은 현재 직위를 사용토록 하겠으며, 투표용지에 기재된 의원 순서는 재선 연장자, 초선 연장자, 비례대표 순으로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고 지금부터 의장 선거를 실시하겠습니다.
호명하는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투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일 먼저 이항진 의원님 투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항진 의원 투표)
다음은 이상춘 의원님 투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춘 의원 투표)
다음은 윤희정 의원님.
(윤희정 의원 투표)
다음은 이환설 의장님 내려오셔서 투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환설 의장 투표)
다음은 감표위원이신 박재영 의원님.
(박재영 의원 투표)
마지막으로 감표위원이신 이영옥 의원님.
(이영옥 의원 투표)
○의장 이환설   
투표를 다 하셨으므로 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감표위원님께서는 명패함을 개함하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확인하셨습니까?
(감표위원 자리에서 「예」라고 말함)
명패수가 6개 맞습니까?
(감표위원 자리에서 「예, 맞습니다」라고 말함)
명패함을 확인한 결과 투표인수와 같이 6개로 이상이 없습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함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투표함을 개함하여 확인해 주시고 전문위원님께서는 감표위원의 확인을 받아 개함결과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투표함 개함, 투표수 확인)
(전문위원 계표결과 제출)
투표인수는 6표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적의원 일곱 명 중 출석의원 여섯 명 모두 투표하였으며, 총 투표수 6표 중 유효투표 6표입니다. 이중에서 본인 이환설 의원이 6표를 획득하였습니다.
따라서 여주시의회 회의규칙 제9조제2항에 따라 과반수 득표한 본인 이환설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부의장 선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감표위원님께서는 투표함과 명패함을 확인하고 봉함하신 다음 기표소를 점검하시고 감표위원석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투표함·명패함·기표소 점검)
(투표함 및 명패함 폐함)
의회사무과장님, 부의장 선거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과장 김용해   
호명하는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투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항진 의원님.
(이항진 의원 투표)
다음은 이상춘 의원님 투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춘 의원 투표)
이어서 윤희정 의원님.
(윤희정 의원 투표)
다음은 이환설 의장님 단상에서 내려오셔서 투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환설 의장 투표)
다음은 감표위원이신 박재영 의원님.
(박재영 의원 투표)
마지막으로 이영옥 의원님.
(이영옥 의원 투표)
○의장 이환설   
투표를 다 하셨으므로 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감표위원님께서는 명패함을 개함한 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가 6개 맞습니까?
(감표위원 자리에서 「예, 맞습니다」라고 말함)
네, 명패함을 확인한 결과 투표인수와 같이 6개로 이상 없습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함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투표함을 개함하여 확인해 주시고 전문위원께서는 감표위원의 확인을 받아 개함한 결과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투표함 개함, 투표수 확인)
(전문위원 계표결과 제출)
투표인수는 6표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적의원 일곱 명 중 출석의원 여섯 명 모두 투표를 하였으며, 총 투표수 6표 중 유효투표 6표입니다.
이중에서 김영자 의원님 3표, 이상춘 의원님 3표를 득표하셨습니다.
제1차 투표결과 과반수 투표자가 없으므로 여주시의회 회의규칙 제9조제3항에 따라 2차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나오셔서 투표함과 명패함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투표함, 명패함 점검)
(투표함 및 명패함 폐함)
의회사무과장님께서는 의원님들을 호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과장 김용해   
호명하는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투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항진 의원님 나오십시오.
(이항진 의원 투표)
이어서 이상춘 의원님 투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춘 의원 투표)
다음은 윤희정 의원님.
(윤희정 의원 투표)
다음은 이환설 의장님.
(이환설 의장 투표)
다음은 감표위원이신 박재영 의원님.
(박재영 의원 투표)
다음은 이영옥 의원님.
(이영옥 의원 투표)
○의장 이환설   
투표가 끝났으므로 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감표위원님께서는 명패함을 개함하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가 6개 맞습니까?
(감표위원 자리에서 「예, 6개 맞습니다」라고 말함)
네, 명패함을 확인한 결과 투표인수와 같이 6개로 이상이 없습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함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투표함을 개함하여 확인해 주시고 전문위원님께서는 감표위원의 확인을 받아 개함한 결과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투표함 개함, 투표수 확인)
(전문위원 계표결과 제출)
투표인수는 6표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적의원 일곱 명 중 출석의원 여섯 명 모두 투표를 하였으며, 총 투표수 6표 중 유효투표 6표입니다.
이중에서 이상춘 의원님 4표, 김영자 의원님 2표 득표를 하였습니다.
따라서 여주시의회 회의규칙 제9조제2항에 따라 과반수 득표하신 이상춘 의원님이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감표위원님이신 박재영 의원님, 이영옥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당선인사가 있겠습니다.

가. 의장(이환설 의원) 당선인사 
○의장 이환설   
안녕하십니까, 제2대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환설 의원입니다.
먼저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또다시 제2대 후반기 여주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의회는 지난 전반기 2년의 기간 중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왕성한 의정활동에 힘입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여주시의회 의정발전에도 크고 작은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한국전력공사의 신경기변전소 백지화 투쟁, 수원 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반대 결의, 밥쌀용 쌀 수입중단과 쌀 소비촉구, 약소국에 대한 쌀 지원촉구, 복선전철 조기개통촉구 결의와 여주∼원주 간 전철사업 강천역사 건립 건의, 그리고 여주시 수도권 제외 촉구결의문 채택과 원주공동화장장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방안 제시, 아울러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포럼 개최 등에 이르기까지 여주시민의 안전과 생활의 편리를 촉구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에 저를 포함한 일곱 의원 모두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오직 시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같은 마음, 같은 덕목의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원경희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여주시민의 대표기관이자 대의기관인 여주시의회의 수장으로서 본 의장은 재임기간 중 지방 분권시대에 올바른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집행기관의 합리적 소통 확대는 물론 견제와 감시기능 또한 강화함으로써 행정의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또한 풍요로운 지역발전과 여주시의 위상정립을 위해 중앙정부의 불합리한 규제정책에는 과감히 대처하고자 하며 지역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민의 화합을 위한 공론의 장을 확대하는 일에 힘쓰고자 합니다.
민심은 곧 천심이라는 말을 깊이 새기며 민의에 위한 민본정치를 실현하여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과 꿈을 주는 의회를 만드는 일에 자강불식(自强不息)하는 마음자세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민의에 귀 기울이고 민(民)만을 믿고 의지하며 한 분 한 분 의원님들의 생각이 곧 민(民)의 뜻으로 알고 상반기 2년간의 의장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보다 나은 세련된 민주적 방식으로 사실에 입각한 공정성을 가지고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해 의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매서운 질책을, 잘한 부분에 대하여는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하반기에도 시민에게 사랑받는 여주시의회가 되고자 강인한 무소의 뿔과 같이 밀고나가는 저력의 모습을 힘차게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당선인사로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부의장으로 당선되신 이상춘 의원님 나오셔서 당선 인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 부의장(이상춘 의원) 당선인사 
이상춘 의원   
저를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님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말없이 저를 지켜보고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모든 시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 선거는 6 대 0으로 싱겁게 끝났죠? 그런데 부의장 선거는 1차에 3 대 3, 2차에 4 대 2로다가 박진감 있고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이렇게 진행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것이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할 때도 항상 주민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박진감 있게 해야지 주민들에게 공감도 받고 호응도 받을 수 있는 것 아닌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입니다.
또한,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의원들은 각자의 의사표시를 하고 표결에 참석할 수는 있으나 이 모든 것이 주민의 뜻과 정반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좀 해볼 수 있습니다. 주민의 뜻이 무엇인지, 주민이 어디를 원하고 있는 것인지를 잘 생각해서 의사표현과 발언을 해야지만 이것이 사장되지 않고 여주시 정책결정에 도움이 되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또 한편, 제가 2차 투표를 하면서 이런 것도 생각해봤습니다. 부의장님이 오늘 안 나오셔서 그 양반이 저한테 양보를 해 주신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좀 들 수 있고, 또 그 양반이 오셔서 당선이 되셨다면 부의장 인사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저를 궁여지책(窮餘之策)으로 선출해 준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좀 가져볼 수 있습니다.
저는 어쨌든 후반기 부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주민들에게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들의 조그만 의견도 현장을 찾아가서 주민과 대화를 해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어떻게 여주발전에 대입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주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들어서 의정활동에 반영을 해서 여주시민이 만족해할 만한 그런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는 견제가 의원의 기본적인 도리이자 임무겠죠. 그런데 견제만 할 것뿐만 아니라 집행부와 소통의 장을 더 넓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보통 집행부와 의회를 일컫기를 양 바퀴의 수레라고들 말씀들을 하고 계십니다. 수레가 한 바퀴 가지고는 제대로 서서 굴러갈 수가 없겠죠. 집행부와 의회가 공존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모든 정책이 잘 입안되고 잘 굴러가리라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 더 많은 소통을 하겠습니다. 그러나 소통은 일방적이어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기 원경희 시장님이 다른 중요한 일정상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원경희 시장님이 의회와 더 많은 소통을 해야 된다고 보고요.
또 하나는 권력을, 조그만 권력이라도 혼자 가지고 있으면 독선과 아집과 독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권력을 골고루 나눠가지고 분배를 해서 행사를 한다면 더 큰 힘을 얻고 더 창의적인 발전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원경희 시장께서는 조그만 권력이시지만 골고루 나눠서 같이 힘을 합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해 주시는 게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또한, 의회의 동료의원들 간에도 소통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의원이 아까 말씀드린 것 같이 일곱 명의 의원들이 각각의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사결집을 충분히 하기에는 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시책에서는 대다수가 토론을 통해서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를 결집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회의 사무과 기능을 의원들의 보좌 기능에서 탈피해가지고 정책 개발하는 기능으로 바꾸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사무과 인원의 한계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할지는 미지수기는 합니다. 그러나 주어진 인원 내에서 열심히 대안을 찾고 정책을 개발해서 이것을 시정에 반영해서 여주시민들 모두가 행복하고 발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지지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환설   
이것으로 제2대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폐회에 앞서 몇 말씀 드려야 되겠어요.
사실 여러 번의 지방선거를 치러봤습니다.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 그러나 참 오늘처럼 마음이 이런 날이 처음이에요. 참 그러면서, 제가 의장이 되고자 여기 비례대표인 이영옥 의원님과 입을 맞춘 적도 없습니다. 여기 이상춘 의원님과 어떤 입을 맞춰서 이렇게 저렇게 해야 되겠다, 이런 게 없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우리 박재영 의원님도 마찬가지고요. 이상춘 의원님이 오늘 당선이 됐어요. 우리 윤희정 의원님과 가장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그것도 거의 연배가 같고 같이 끽연을 즐기고 있었기 때문에 대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여기에 따라서, 또 우리 이항진 의원님 눈으로 말했고 그렇게 뭐, 교감을 나눌 만큼 나를 애절한 마음으로 이항진 의원님한테 이렇게 매달려보지를 않았습니다.
제가 성격상 처음에 전반기에 의장이 될 때도, 제가 중국 갔다 왔어요. 바깥 분들이 난리에요, 바깥 분들이. 누구를 시키면 안 된다고 바깥 분들이 난리에요. 그때 딱 찾아갔던 사람이 우리 또, 그 당시도 윤희정 의원님 한 분이었습니다.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꼭 하고자 노력한다고 억지를 떤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오늘 또 실감하게 돼요.
옛말의 속담에 익은 팥이 가야 생 팥이 온다고 그래요. 주위에, 우리 가장 가까운 주위에 어떻게 했냐에 따라서 얻어지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봐요.
제가 저기 앉아계신 우리 박재영 의원님보다 글을 잘 쓰거나 말을 잘하는 게 아니에요. 우리 이항진 의원님처럼 논리적이거나 이렇지 못해요. 하물며 행정에 대해서, 또 남을 섬김에 있어서 우리 이상춘 의원님만 못해요. 이상춘 의원님은 저와 같이 문을 들어갈 때 한 번도 제 앞에 서보지를 않아요. 자기를 먼저 하지 않더라고요. 우리 윤희정 의원님 유식하고 재주가 많아요. 내가 어찌 윤희정 의원님을 따라가겠어요? 고지식하고……. 우리 이영옥 의원님 저하고 한 할아버지 자손이에요. 그것도 가까운 인척이에요. 우리는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가지고 있어요. 한번 맺으면 마음을 변치 않아요. 끈끈한 게 와 닿았다 하면 절개를 고치지 않아요. 그게 아마 이영옥 의원님과 저의 같은 소통함일 거예요. 저를 한 번도, 제가 만나주지를 않아요. 우연히 부딪치면서 이런 것은 있었어도 일부러 만나주거나 나를 찾아오거나 막 그래서 저거를 하거나 이래보지를 않았어요.
부(副)와 정(正)의 차이가 뭔지, 이제껏 2년간 부(副)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좌장 역할을 이상춘 의원이 해왔어요. 우리 의원님들은 똑바로 아셔야 돼요.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을 다 의논했고 다섯 분의 의원님들의 대변을 하고 계셨어요, 저한테 와서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결과가 있었지 않았나…….
저요? 공무원들 질책해서 우리 여주발전 일궈내고 하고 싶었어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으로 일을 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 어떻게 다 하겠어요? 저는 자제를 하고 나왔어요. 매일 기도를 해요. 저희 집사람이 제 손목을 잡고 제 과격함을 억누르고자 매일 기도를 해요.
어저께 ‘황금률’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수행비서에서 “황금률을 열어봐라. 인터넷에 나오느냐? 내가 알기로는 내가 대접받고 싶거든 대접하라. 그것 아니냐?” 하고 열어봤더니 맞아요. 누가복음 6장 31절에 나오더라고요, 황금률이.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 이거예요. 이게 그리스도의 가르침이었어요. 내가 남을 대접하고자 안 하는데 어떻게 내가 대접받기를 원하겠습니까.
2년간 그렇게 오늘 이 자리에 앉은 것과 같이 힘든 의장 자리에 있었습니다. 정말로 힘든 의장 자리에 있었어요. 이제 더 슬기를 모아서 세련된 감각으로 민주적 방식으로 합리적으로 세련되게 우리 의회가 잘 갔으면 하는 이런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하여간 열심히 해서 원경희 시장님이 지향하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나가면 세종인문도시가 뭐냐고 그래요. 뭐의 말로 뱉어진 거냐고 그러는 사람이 있어요. 세종의 정신, 세종의 얼을 오늘에 되살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공직자부터, 우리 작은 정치인도 그런 마음을 가질 때 우리 시민이 바뀌고 그래서 진정 세종인문도시가 되지 않을까. 내가 의식주(衣食住)에 연연하고 있는데 세종을 이야기하면 그게 들어오겠습니까? 그 정신 속에 빵을 줘야지요. 일자리를 줘야지요.
어제 원경희 시장님과 일적으로 기업을 유치하려고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그래가지고 3만 3000평 「수도권정비계획법」 1982년도 생기기 이전에 확보한 ◎◎토건이 있었어요. 심석리인가, 그게. 거기에 ◎◎중공업이라고 이천서 이사를 가는 것을 이쪽으로 끌려고 무던히 애를 썼어요. 나중에 고용창출이 100명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조금 더 나가서 200명. 시장님하고 어제 갔다 왔어요. 시장님이 그렇게 기업을 끌어들이려고 노력을 해요. 저 역시도 보조를 맞춰서…….
우리 공직자분들도 모를 거예요. 밤잠을 안자고 있어요. 야인이었기 때문에 너무나 모를 수 있어요. 이제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어요. 어느 정도 알았어요. 잘 배운 대학교수도 우리 의회에 들어오면 의회의 생리를 몰라요. 우리 초선의원님들 이제 어느 정도 생리를 알았어요. 의장이 의도하는 바가 뭔가 좀 눈빛도 봐주시고 해서 우리 여주 발전하는 데 힘을 모아갑시다.
여러분, 저를 지지해 주신 한 분 한 분께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정례회의 기간 중 김영자 부의장님의 부군이신 고(故) 이원길 님께서 작고하신 데 대하여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럼 폐회사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원경희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10일부터 시작되어 오늘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1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바쁜 개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형창설안(螢窓雪案)의 마음으로 정례회 기간 중 늦은 밤까지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수고하여 주신 의원님 모두와 이에 성심성의껏 협조하여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수차에 걸친 현장답사와 당사자 면담을 통해 행정이 시급히 개선하여야 할 잘못된 사항을 정문일침(頂門一鍼)으로 지적하였고, 시정을 요하는 많은 행정행위에 대해 따끔한 지적과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이번 감사 기간 중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자세로 남에게 미루는 일 없이 공직자 자신이 즉시 시정하고 개선하는 일에 주저해서는 안 될 것이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에 대비하여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철저한 수방대책과 재난관리 매뉴얼을 통해 어떠한 형태의 재난이 닥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유비무환(有備無患)의 마음가짐으로 여주시 재난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각별히 부탁드리면서 이것으로 제21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폐회를 선포합니다.

(11시23분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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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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