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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회의록

YEOJU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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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여주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2호

여주시의회


일시 : 2016년 06월 13일(월)


  1. 의사일정
  2. 1.시정질문의건
  3. 2.휴회의건

  1. 부의된 안건
  2. 1. 시정 질문의 건
  3. 2. 휴회의 건(6. 14.)

(10시02분 개의)

○의장 이환설   
이제 완전 초여름으로 무더운 날만 남았어요. 여러분들, 우리 공직자들, 시장님 이하 또 여기 방청객 여러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부의장님 관련 방청객으로 여주 새마을지회장 김◎◎ 회장님과 회원님 그리고 장애인연합회 이◎◎ 회장님과 회원님 참 많이 참석하셨습니다. 오늘 본회의는 관내 또 중·고등학교 학생회장 및 40여명이 여주교육지청 주관 하에 의회 현장체험학습으로 방문하셨습니다.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1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의 의사일정을 상정토록 하겠습니다.

1. 시정 질문의 건 

(10시03분)

○의장 이환설   
의사일정 제1항 시정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정 질문은 여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8조에 따라 시정전반 또는 시정의 특정분야를 대상으로 질문하는 것으로 시정 질문 시간은 20분을 초과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시정 질문을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영자 부의장님 나오셔서 시정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의장 김영자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의회 부의장 김영자입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유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이환설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위해 동분서주 하시는 원경희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또한 정론직필을 통해 언론의 사명을 다해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새마을지회 지회장님이신 김◎◎ 회장님을 비롯한 각 읍·면·동의 회장님!
또 방청객 여러분!
장애인연합회 이◎◎ 회장님과 회원님!
그리고 여주시 중·고등학교 학생 간부 여러분!
진심으로 방청을 환영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청년 일자리’라는 제목을 가지고 여주시민의 여론을 대변해 시장님께 첫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희망찬 여주의 새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 미래의 주역은 역시 청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가 기대를 거는 것도 그 지역의 사회를 지키고 살아가는 청년세대이므로 청년세대가 행복하고 안정된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보듬고 챙겨나가야 할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이 여주지역 사회를 지키며 정착해 살아 나갈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점이라고 봅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제공이 우리가 안고 있는 여주 지역사회의 핵심과제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라는 큰 틀을 꽃피우는 데도 역시 그 중심에는 청년문화, 청년 쉼터, 청년 창업, 청년 일자리 등을 총괄하는 청년지원센터 등이 필수이며, 희망찬 청년의 비전을 활성화시켜 나갈 수 있는 요건은 청년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는 사회풍토와 행정의 뒷받침이 절대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여주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려면 여주 시정에 청년의 여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본 의원은 절실하게 생각합니다.
여주시 행정이 청년들을 아우를 수 있는 청년의 희망찬 새 미래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무관심 한다면 결국 청년들이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대도시로 삶의 희망을 찾아 여주를 떠나 갈 것입니다. 여주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지 못한다면 여주 지역사회의 활력은 잃을 것이 뻔한 일이라고 봅니다.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도정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로 전환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식기반산업 육성과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또 중장년층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3대 세부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의정부의 경우 3만 개 일자리 희망 프로젝트 개발과 대책을, 적극적인 직업상담사 14명을 신규배치 하는 등 의정부일자리센터 기능강화로 취업률을 대폭 상승시켜 북부경기 문화 창조 허브설립 및 의정부고용복지센터 개소 등 청년 창립 활성화와 고용서비스 강화에 크게 기여하여 나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리고 의정부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일자리 창출 보고회 등을 통해 전 부서가 일자리 업무에 매진하면서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 등 향후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주시도 청년세대에 관한 아낌없는 프로그램 개발에 투자를 하여 청년 일자리 비전을 위한 여주 시정의 아낌없는 배려와 검증으로 새 미래상을 활짝 열어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에 더한 청년창업 문화도시로 더 한층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하여 시장님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장애인 활동 보조인 제도에 대하여 두 번째 질문을 시장님께 드립니다.
여주시 활동보조인 제도에 대해 중증장애인에게는 시급의 차이를 두거나 시간을 좀 더 많이 배정해 힘들게 살아가는 중증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경기도에서 수원, 성남, 김포, 포천, 고양, 용인, 부천, 화성, 의정부 9개 시·군에서는 중증장애인에게 하루 24시간 30일 기준 720시간을 활동 보조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생활에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주는 하루에 17시간 31일에 528시간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장애인은 두 손 두 발을 전혀 쓸 수 없는 전신마비 장애인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꼭 곁에서 돌봐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옆에서 돌봐줄 가족도 없습니다. 그런데 활동 보조시간이 부족하여 야간에 돕는 활동보조인이 그만두고 혼자 자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녁에 자다가 경직과 통증으로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가끔씩 발생함에도 이런 경우 무방비 상태로 두 팔이 없으니 몇 시간을 약을 먹지도 못하고 고통과 통증의 고통 속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힘든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3∼4일에 한 번씩 배변을 보게 되는데 장운동이 되지를 않아 배변을 밤새 10∼12시간 동안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변비가 심하다 보니 혈압이 200도 넘게 오르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두 손 두 발을 못 쓰니 이웃에게 전화도 할 수 없는 장애인이니 속히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취할 수가 없어 밤새 혼자 고통 속에 있다가 아침에 활동보조인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야만 하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돌볼 가족이 없고 혼자 힘으로는 살아가기 힘든 1급 장애인들에게 우리 여주시는 다른 시·군처럼 아니, 타 시·군보다도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이렇게 힘든 장애인에게 활동보조를 하시는 분은 시급에 차이를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같은 활동보조 서비스를 받는 장애인들이라도 이처럼 중증장애인이면서 혼자 살아가는 독거장애인의 경우 시급과 시간을 적용 받기 때문에 장애인 활동보조인들로부터 외면받기 일쑤이며 기피대상 1호입니다.
이유는 똑같은 일을 하지만 힘이 몇 배 더 드는데다가 잔심부름과 부대적인 일이 훨씬 많이 가기 때문에 서로 안 맡으려고 기피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활동보조인 입장에서 보면 쉬운 장애인 뒷바라지 하고 똑같이 받는 시급을 선택하려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런 중증장애인을 안 맡으려고 하고 있고 또 왔다가도 바로 그만두는 일이 많기 때문에 제대로 활동보조인이 뒷바라지를 못해도 아무 소리 못하고 참고 견딜 수밖에 없는 것이 중증장애인들의 애환입니다.
활동보조인들의 시급 차이를 두어 어렵게 살아가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생존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는 관심을 갖고 이 문제를 풀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분명히 활동보조인들의 시급차이가 있어야 돈을 더 받고 싶은 분은 중증장애인들을 맡아줄 것입니다. 지금처럼 활동보조인들의 시급차이가 일률적이면 1등급, 2등급은 활동보조인들이 견디지 못하고 쉬운 장애인들을 찾아 떠날 것입니다. 활동보조인을 근심 걱정 없이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꼭 필요합니다.
시장님! 여주시에 거주하는 힘든 중증장애인들의 삶을 돌아봐 주시는 것이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중증장애인들의 활동보조인 확대지원방안에 대한 여주시의 계획에 대하여 시장님 답변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는 여주시 농·특산물 브랜드에 대하여 세 번째 질문을 시장님께 드립니다.
여주시의 농업이 지금의 한 단계보다 비상하려면 강력한 매체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후죽순처럼 각각 다른 여러 상표 브랜드가 쓰이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통일된 브랜드 디자인으로 가야 된다고 봅니다.
여주시는 현재 쌀의 경우 통합 RPC를 통해 여주지역 농협에서 수매하는 모든 쌀을 “대왕님표” 공동브랜드로 출하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의 60% 이상을 “대왕님표 여주쌀”로 유통하고 있지만 쌀을 제외한 농산물은 각각 영농법인이나 작목반에서 사용되는 브랜드를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대왕님표” 브랜드가 여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왕님표” 상표로 한 번도 수상을 받아본 적이 여주는 없습니다. 상표등록 16년이 되었어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농가들이 사용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주시 농가에 여주시 홍보팀은 “대왕님표” 브랜드를 적극 홍보해서 위상을 올려 농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인지도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지역농가의 철저한 브랜드 관리를 위한 관심과 생산 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가 중요하며 높은 인지도 활동을 통해 “대왕님표 여주” 브랜드 사용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각 지자체마다 농·특산물의 브랜드 만들기와 판매 경쟁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천은 “임금님표 이천”이 국내 브랜드 중 가장 최고의 수준을 갖고 있습니다. 농·특산물 브랜드 분야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양평군도 “물 맑은 양평”을 브랜드로 선정하여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지난 4월에 국가 브랜드 대상 수상을 2년째 하고 있습니다. 이천이나 양평은 브랜드에 힘이 실려 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주도 17년 전에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했고 여주의 농·특산물인 쌀, 고구마, 가지, 오이 등에는 “여주 대왕님표” 브랜드를 달고 시장에 출하되지만 유통시장에서 “대왕님표” 브랜드 인식은 낮은 편이고 여주를 대표하는 고구마조차도 “대왕님표 여주 고구마”를 찾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농·특산물이 여주만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고 “대왕님표”가 최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대책과 추진방향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하여 시장님께서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로, 여주시 인사형통(人事亨通)을 통해 공직자의 사기진작과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여주시의 인사개선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공직자의 인사문제는 조직사회에서 예나 지금이나 가장 힘들고 골치 아픈 업무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중요한 사안이라는 뜻이기도 하겠습니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업무역량을 잘 파악하고 그 능력에 맞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줌으로서 공직자의 사기진작과 활기찬 조직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말일 것입니다.
인사문제는 인사권자인 시장님의 고유권한으로 존중해드려야겠지만, 한편으로는 인사 적체 해소와 부서 간 형평에 맞는 인원조성, 그리고 여성 공직자에 대한 합리적인 인사방안 등의 문제는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인사권자의 책임 있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주시 발전에 기여한다는 책임감으로 묵묵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부적절한 인사로 인해 좌절을 겪는다든가 사기가 저하된다면 그 피해가 시민에게 고스란히 돌아옴은 물론, 조직문화 발전에도 저해되는 일이기 때문에 공평인사를 위한 여주시의 강도 높은 대책과 노력을 촉구하면서 다음 사항을 질문 드립니다.
첫 번째, 발령 받아 동일부서에서 3년 이상 장기 근무자에 대한 우선 전보를 최우선적으로 다루어 주실 것과 본청과 읍·면·동 직원들 간의 인사교류를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답변을 하여 주시고, 두 번째, 도시발전에 따른 행정기능은 사업부서 위주로 변화되고 있으나 오히려 관리행정부서가 비대해지는 기현상으로 인해 사업부서 직원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할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변 주시고,  세 번째, 여성 공무원이 출산휴직 등으로 인해 인사상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보완할 합리적인 인사방안과 네 번째, 주요부서 요직에 있으면 승진에 유리하다는 지적에 대한 불만해소 대책, 그리고 직렬별 형평성 있는 승진제도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답변해 주시고, 다섯 번째, 여주시의 명예퇴직제도에 대한 설왕설래(說往說來)로 때만 되면 이 문제로 공직 분위기가 어수선합니다. 관습적 제도와 정년보장에 대한 여주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시장님께서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질문을 하겠습니다.
잘못 설치된 장애인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의 조속한 개선 필요성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장애인 편의시설 문제점에 대하여 여주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중증장애인들이 여주 사회에서 홀대받지 않고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드는 첫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중증장애인들은 여주시 도로를 다니기가 매우 힘들다고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말씀으로만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드시면 안 될 것입니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여주 곳곳에 사회적 약자들의 문제들을 풀어주지 못한다면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가 헛구호로 그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여주시청과 읍·면·동, 의회 등 세종대왕님의 어록들이 화장실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백성들을 위한 어진 정치를 하신 세종대왕님의 큰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 뜻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원경희 시장님은 만들고자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시장님부터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경희 시장님과 공무원들이 사회적 약자들인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진심으로 기대하면서 중증장애인 편의시설 문제점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여주시에서 행하는 도로나 건물의 신축 또는 보수를 하면서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때 장애인 당사자들과 행정기관이 사전에 협의하여 앞으로 진행되는 사업에는 장애인들이 불편 없는 시설을 만들어줄 것을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이런 모든 시설이 장애인들과 행정이 소통을 안 하고 행정이 일방적으로 공사를 하기 때문에 장애인들의 불편한 사항들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중증장애인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하니 집행기관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터미널 사거리에서 영월루 방향의 자전거도로와 인도는 전동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에게는 거의 협곡 수준입니다.
또 이번에 깨끗하게 단장한 터미널 앞 인도의 보도블록도 너무 기울어져 있어 장애인들이 매우 불편해서 휠체어를 타고 가다가 기울기라도 한다면 큰 사고로 연결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리 장애인복지관 앞과 우편취급소 사이 인도는 폭이 좁고 경사로인지 경계석인지 구분이 가지 않아 우편취급소 이용 시에 휠체어를 타고 인도로 올라가기가 매우 불편하고 힘든 상태입니다.
여주시청 옆 강변도로의 인도는 정상인들이 다니기에는 잘 만들어져 있지만 중증장애인들이 타고 다니는 전동차는 나뭇가지에 머리나 얼굴을 다칠 수 있고 전봇대에 걸려 매우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중증장애인들이 하단에 있는 자전거길을 선택하게 되는데 자전거길 마저도 세종대교에서부터 고려병원 입구까지 경사로가 없어 빠져 나올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향미장 부근에 경사로가 하나 있는데 자전거 경사로만 되어 있어서 장애인들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니는데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고 지나가는 차량과 사고를 당할 뻔한 일들이 많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향미장 쪽 경사로만이라도 길고 완만하게 길을 만들어서 중증장애인들의 힘든 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상동사거리에서 여주대교 끝에 신륵사 쪽으로 우회전하면 바로 계단이 있는데 계단 윗부분이 앞으로 나와 있고 그 바로 옆에 가로등이 있어 길 폭이 좁아져 좌우 폭이 넓은 전동휠체어가 생각 없이 지나갔다가는 계단 쪽으로 굴러 떨어지는 끔찍한 사고를 당할 수가 있기 때문에 속히 보완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리마을 뒤쪽에 자전거도로와 연결된 경사로가 원래 있었는데 이번 공사를 하면서 폭이 좁아지고 모랫길이라 휠체어 전동차가 다닐 수가 없습니다. 꼭 포장을 해주시고 길을 넓혀 주셔서, 장애인 이용자가 위험한 차도를 건너 도서관 쪽에 있는 경사로를 이용하는데 차량 입장에서도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또한, 시청후문 쪽의 공영주차장 인도는 화물차가 뒤쪽으로 깊이 들어와 있거나 물건을 적재해 놓을 경우, 또 오토바이 등에 길이 막혔을 때 휠체어 타는 장애인들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아래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문제는 법적으로 전동휠체어나 일반보행자는 이용해서는 안 되는 길이기에 장애인들이 잘못이 없어도 일방적으로 사고를 당하더라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법적보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지적한 부분은 사회적 약자 중에서 제일 약자들의 소리입니다. 그분들이 행복해야 여주시가 행복합니다. 시장님께서 만들고자 하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에서 그분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시기 바라며, 열거한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하여 시장님께서는 답변주시기 바랍니다.
방청객 여러분과 학생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환설   
김영자 부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상춘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춘 의원   
안녕하십니까, 이상춘 의원입니다.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로 여주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주의 발전과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몇 가지 사항을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여주시 오학동 강변대로 옆에 띠 모양으로 지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완충녹지 해제 건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 지역은 1976년도에 완충녹지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40년간 사업도 시행하지 않고 장기미집행 상태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지침에 의하면, “기간산업에 연하여 완충녹지를 설치하였을 때는 완충녹지 뒤에 이면도로를 개설하여 각 필지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고 도로에서 완충녹지를 통하여 접근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면도로를 개설하지 않으면 완충녹지 지정으로 인하여 해당지역 전체에 진입도로가 없는 맹지가 될 수밖에 없어 일체의 개발허가나 건축허가 등을 받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이 지역은 여주지역에서도 강변과 강변대로에 접하여 있어 새로운 개발 붐이 많이 일어나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완충녹지로 인하여 이 지역의 일대가 슬럼화 되고 있고 도시개발에 커다란 장애는 물론, 건축물 증축도 어려워 도시경관도 저해하고 여주시의 낙후된 이미지를 보여 줄 수밖에 없는 그러한 실정입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48조에 의하면,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고시된 계획시설은 그 고시일로부터 20년이 지날 때까지 그 사업이 시행되지 아니할 때는 그 효력이 실효되게 되어 있으며, 또한 고시일로부터 10년이 지날 때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아니할 경우에는 지방의회에 보고하고 지방의회의 해제 권고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인 완충녹지의 해제를 위한 관리계획을 결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은 강변대로 건너편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여 충분한 녹지가 조성되었기에 녹지 확보를 하지 않아도 될 지역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오학지역의 도시발전 촉진을 위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해제 절차를 밟아 해제 결정을 하여 주시고 또한 완충녹지 해제 결정전이라도 해당 지역의 개발행위 또는 건축행위에 필수적인 진입로 개설을 위하여는 기부채납 등에 따른 민원인들의 편익과 해당 토지 이용의 활성화로 도시발전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되어 질문하오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흥천면의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의 유치 필요성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흥천면 지역은 지형적으로 여주시에서도 고립되어 인구밀도 및 상권이 다른 지역에 비해 급격히 떨어지는 지역으로 이대로 지나가면 경제도 위축되고 주민의 삶은 더욱 피폐해질 수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실제로 인구추이를 보면, 2000년도에는 5,798명에서 2010년도에는 5,322명, 2015년도에는 5,209명으로 인구가 빠른 속도로 감소되어가고 있으며, 반면 노령인구는 증가되어 전체 인구의 26.8%인 1,390명이 노인 인구로 구성되는 등 노령화도 빠른 지역입니다.
면소재지의 상가는 50%는 아예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며 영업 중인 상가도 저녁 8시가 넘으면 오가는 사람도 없어 모든 상가가 문을 닫아야 하는, 시가지의 전체가 적막감이 돌고 있으며 초·중학교의 학생수는 매년 감소하여 폐교의 위기까지 느끼게 하는 지역으로 전락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팔당호상수원특별대책지역으로 오래전에 지정되어 공장다운 공장이 들어올 수 없으며 생산의 유발이 전혀 되지 않고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 인터체인지가 있고 제2영동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설치되는 등 교통망은 사통팔달로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이용하여 물류단지 및 친환경산업단지를 적극 유치하여 경제의 활성화와 사람이 살 수 있는 활기찬 지역으로 육성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용의가 있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청소차량기사 및 환경주무관 증원 문제에 대하여 부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깨끗하고 밝은 여주 만들기에 노력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또한 아침 일찍 휴지 줍기를 실시하는 등 청소행정에 모범을 보여주시는 시장님과 부시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청소행정 담당공무원들의 긍정적이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환경주무관과 공무원들과의 신뢰가 더욱 쌓여 깨끗한 여주로 변할 수 있어 더욱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환경주무관 복지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결과 환경주무관들이 만족스러워하며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복지문제는 노력하여도 끝이 없습니다. 일과 후 휴식시간에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소와 퇴근할 때 필요한 샤워시설, 개인옷장의 구비, 차량운행 시 주무관들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의 확보 등 끊임없는 개선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또한, 환경주무관들의 격무를 덜기 위한 인원의 증원도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여주시에서 비교적 넓은 면적과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가남읍과 대신면은 청소차량 기사와 환경주무관 증원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부족 되는 인원으로 주민이 요구하는 쓰레기 수거 등이 제대로 안되어 도시미관 저해와 행정 불신 및 쓰레기 시간제 배출 등의 의미가 퇴색되는 실정입니다.
기존 여주시가지 3개동은 환경주무관이 42명으로 환경주무관 1인당 쓰레기 처리 인구가 1,350명이며, 가남읍은 환경주무관 7명으로 1인당 쓰레기 처리 인구가 2,400명, 대신면은 환경주무관 3명으로 1인당 쓰레기 처리 인구가 2,600명이며, 특히 이 지역은 인구가 계속 증가하며 도시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로 쓰레기 배출량이 3년 전에 비하여 40% 이상 증가되었으나 환경주무관 숫자는 고정되어 있어 인력부족이 심각하며, 특히 환경주무관이 병가나 휴가 중일 때에는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청소차량 기사도 가남읍은 청소차량 3대, 음식물차량 1대에 기사는 고작 2명이며, 대신면은 청소차량 2대, 음식물차량 1대에 운전기사 고작 1명으로 차량운전 기사의 부족 및 불합리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합리적인 차량배치와 이에 따른 환경주무관 배치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인원을 증원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시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로, 대신면 양촌리 지방에 금계국 등 다년생 초화류를 보완 식재할 필요성에 대하여 부시장께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한강정비사업으로 이포보부터 당산리에 이르는 제방에는 금계국이 노란 자태를 뽐내며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으며 당남리섬에는 가을철에는 메밀꽃이, 봄철에는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또한 양촌리 지역에 수변저류지에도 일부 연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움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강변에 매료되어 자전거동호회원이나 캠핑족이 우리 지역을 수시로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촌리 수변저류지 양옆 제방은 금계국이 별로 식재되어 있지 않아 이 지역을 찾는 분에게 약간의 실망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다년생 초화류는 한번 식재하여 활착하게 되면 사후관리에는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는 경제적인 꽃들입니다. 이 지역의 금계국 및 꽃 잔디 등 다년생 초화류를 보식하여 재배하고 저류지에 연꽃을 식재하여 볼거리를 제공하면 수질정화에도 도움이 되고 낚시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습니다.
또한 저류지 주변에는 적정량의 유채 및 메밀을 재배한다면 아름다운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기며 여주를 홍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있으신지 부시장께서는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여주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홍보하기 위하여 운항되고 있는 황포돛배에 대하여 안전행정복지국장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황포돛배 운항에 나름대로의 효과가 있어 지난 4월 26일 25톤 92명의 승선 인원인 여주 3호를 진수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항거리도 신륵사 주변에서 여주대교까지 운항하다가 앞으로는 영릉 앞까지 운항하려고 준비하는 등 많은 볼거리 제공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안전운항과 여주관광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하여 다음사항을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 구명보트 구비입니다. 현행 규정에는 구명복만 비치하면 되도록 규정되어 있어 승객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실태입니다. 여주시에서는 규정에 의한 안전장비만 확보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적극적인 안전을 위하여 구명보트 구비를 검토해야만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돛단배의 소음 문제입니다. 엔진의 소음으로 인해 주변 경관의 해설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평온한 마음으로 경관을 감상하는 것을 저해하고 있으므로 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강구하여야만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 문화관광해설사의 탑승안내입니다. 강변을 따라 가면 신륵사, 영월루, 팔수장림 등 여주의 많은 전설이 담긴 관광자원이 있습니다. 이러한 설명을 선장이 하고 있어 선박의 안전에도 지장이 있고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없는 실정으로 전문 관광해설사를 육성하여 동승시킨다면 여주시 홍보에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아울러 여주시에서 야심차게 개관한 폰박물관을 세계 최초의 박물관이라고 하는데 이에 걸맞은 폰 변천사에 대한 책자를 발간한다면 폰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관람을 할 시에는 전화기나 전기시설 등의 체험시설이 폭넓게 구비되어야만 호기심을 자극하여 과학에 대한 상상력 향상 및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여주시의 추진계획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실 것을 바라면서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환설   
이상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윤희정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희정 의원   
일찍 다가온 무더위 속에 세종인문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념이 없으신 원경희 시장님과 840여 공직자 여러분!
또한 이환설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과, 김◎◎ 새마을지회장님과 각 읍·면·동 부녀회장님, 이◎◎ 장애인회장님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제일중학교 학생 여러분 반갑고 환영합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삼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봅니다.
현충일과 6·25 기념일이 있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우리는 국가와 민족, 국민을 위한 희생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예우와 지원이 무엇인지 있는지를 찾아보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럼 첫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대신지구 다목적농업용수개발사업에 대한 질문입니다.
요즘 날씨 변화에 따라 가뭄이 가속화되어 있고 농번기에 가뭄 기간이 길어지면 농민들은 가슴이 타들어가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전쟁 아닌 전쟁을 치러가면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여주는 원경희 시장님이 노력하신 결과 점동권역 다목적농업용수 확보, 북내지구, 백신지구, 능서양수장 등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였고 계획이 서 있어 그 지역 농민들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신지역의 농지면적은 전면적 1,152만 408㎡이고, 답면적은 1,424만 3,000㎡입니다. 과수원면적은 41만 9,255㎡이고 총 2,618만 2,662㎡입니다. 평수로 환산을 하면 약 800만 평의 농지가 있습니다.
남한강의 수자원이 풍부한 대신지구에 대신면 숙원사업인 대신지구 다목적농업용수개발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안정적 농업경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개발사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데 이를 시행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하여 국장께서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 여주고구마의 잃어버린 명성을 찾아오자”라는 두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요즘 가락시장에서는 여주고구마의 명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고 다른 지역의 고구마가 이름을 날리며 고가에 팔리고 있습니다. 화려했던 여주 명품 고구마의 명성은 옛날이야기로 되어버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1990년부터 약 20년간 전국 제일의 고구마 명품으로 소문이 난 여주고구마는 그 명성이 자자해서 인근 시·군의 농민들이 여주농민 이름으로 출하를 하여 고가를 받는 등 명성에 대한 추억 아닌 추억을 가지고 있으며, 여주사람이 고구마를 심기만 하면 여주의 토질과 명성으로 최고가를 달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명성이 계속적으로 유지될 줄만 알았던 여주고구마는 집행부의 관리 차원의 무관심과 오랜 연작재배로 땅도 병이 들었고 병이 든 토양에서 자란 고구마도 품질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고구마 전국 생산면적 2만 515㏊이고, 경기도 생산면적은 3,284㏊입니다. 관내 재배면적은 1,700㏊이고 여주농민이 관외에서 농사짓는 면적은 1,300㏊입니다. 여주고구마의 총 재배면적은 3,000㏊인데, 고구마농가가 약 1,000농가가 됩니다. 총 생산량은 4만 2,720톤, 조수입은 약 800억 원에 달합니다. 판매처는 서울 가락시장이 50%, 강릉, 대구, 부산이 30%, 기타 유통업체가 15%를 차지하고, 택배가 5%입니다. 여주는 경기도 고구마 생산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진의 고구마농가인 최◎◎라는 분이 있는데 그분은 고구마 10kg 한 박스에 평균 4만 5000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여주고구마는 10kg 최상급 한 박스에 2만 8000원∼3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여주고구마 10kg 한 박스보다 약 1만 5000원을 더 받는 것이지요.
이제 우리 여주시는 고구마 무병묘 생산시설 구축으로 품질 좋은 고구마 생산의 전기를 마련하게 되어서 약 30% 이상의 고구마 증수가 예상되는데 그 예상량은 5만 7,000톤입니다. 판매액도 1000억 원을 웃도는 금액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고구마 농가를 방치하지 마시고 행정조직을 개편하여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여주의 대표적 소득 작물로 육성과 관리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원으로는 재배기술 및 병해충방제, 신품종육성, 6차 산업, 유통, 가공, 홍보, 시장조사 등 지원이 필요하며 고구마 밭의 토양성분 검사를 통해 맞춤형 비료지원, 노변직판장 지원, 박스비 지원, 고구마 공동브랜드 개발, 고구마농가의 개인브랜드 개발, 무병묘구입 지원, 고구마농가의 정확한 생산력 유도, 또한 보통사거리에서 천서리까지 고구마거리 지정, 지금 문 닫고 있는 산지유통센터 재가동 등, 또한 요즘 여주시에서 MOU체결을 상당히 많이 맺고 있는데 MOU체결 맺은 인근 도시와 고구마축제 및 시골장터를 추진하여 지역농산물 판매 및 홍보, 고구마 소비가 가장 많은 산천어축제 시기에 홍보 및 겨울축제 TF팀을 구성해서 관리 지원이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주 무병묘 생산시설 구축함으로써 이제 우리 여주는 고구마생산에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행정조직 개편 시 고구마 전담부서의 신설을 통해 여주고구마를 여주의 대표적 소득 작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답변을 시장님께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본 의원은 서울에 개인적인 볼일이 있을 때 가끔은 전철을 타고 서울을 가곤 합니다. 본 의원이 사는 마을은 양평에서 가까운 천서리입니다. 천서리에서 양평 쪽으로 역 찾아가는데 제일로 가깝고 한적한 역이 원덕리라는 마을에 있는 원덕역이 있습니다. 천서리에서 승용차를 타고 원덕역까지 약 10여 분간 운전을 하고 가서 역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전철을 타고 서울에서 볼일을 다 보고 다시 원덕역까지 내려옵니다. 오가는 서울 길에 운전을 안 한다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서울을 편히 오고갈 수가 있습니다.
양평에는 8개의 전철역이 있습니다. 양평지역 중앙으로 철로가 가로 놓여서 전철역이 양평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비교적 전철승객이 몰리지 않고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여주에는 여주역과 여주시민이 세종대왕역으로 명칭을 갈망하는 영릉역이 있습니다. 여주시민이 집중적으로 2개의 역에 몰리면 주차장은 전쟁터가 되는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이기에 부시장님께서 질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주에는 분당∼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이 곧 될 텐데요. 이에 따라 여주시 도시개발이 촉진되고 전철역 이용인구의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철이용 승객과 승객편의를 위한 전철역 주차장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되는데 부시장님께서는 지금 현재 여주역과 가칭 여주시민이 세종대왕역으로 명칭을 갈망하는 영릉역의 주차장면수가 충분하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아니면 부족하다고 판단이 되면 확장할 용의가 있는지 부시장님께서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환설   
윤희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위하여 잠시 10분간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53분 회의중지)

(11시06분 계속개의)

○의장 이환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차 본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박재영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재영 의원   
안녕하십니까? 박재영입니다!
주말들 잘 쉬셨나요?

(「예」하는 사람 있음)

잘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전에 제가 의원이 처음 됐을 때 “늘공”, “어공” 이렇게 구분했었죠?  여기에 계신 사무관님 이상 공무원들은 늘 공무원이니까 늘공이고, 시장님을 포함한 저는 어쩌다 된 공무원이니까 어공이고. 그런데 어공의 세월이 벌써 2년이 금방 흘러버렸습니다.
제가 의원이 되기 전에, 그리고 의원이 되고 나서도 제가 세 가지 약속을 하면서 인사를 다녔습니다.
하나는 뭐냐 하면, “여주시의원으로서 행사용 들러리 안 하겠다.”, 그래서 “행사장을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는 일 하지 않겠습니다. 여주시민에게 진짜 중요한 행사장만 찾아가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2년 정도 지나니까 ‘어, 박재영이 행사장에 왔네?’ 그런데 또 한 측면에서는 ‘아, 박재영 의원은 행사장 잘 안 오는 사람’ 이렇게 자리 잡혀 있으니까 또 한 측면에서는 고마웠습니다.
두 번째 약속한 게 뭐냐 하면, “사적 이익을 앞세운 사적민원 해결사 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진짜 그 인사를 12개 읍·면·동 다니면서 하니까 12개 읍·면·동에서 사적 민원을 가지고 2년 동안 의정활동 하는데 단 한 건도 전화가 안 오더라고요. 진짜 감사했습니다.
여주시 12만 시민 전체를 위해서 일을 해야 할 여주시의원이 어느 한 개인의 사적민원을 앞세워서 집행기관을 찾아다니는 모습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지역의 민원은 해결해야 마땅하죠. 지역 전체 주민이 원하는 것은 앞장서서 싸워서라도 해결해야죠. 그래서 전제를 두었죠. “사적민원은 해결하지 않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 제가 굉장히 중요한 약속을 했는데, 정치 또는 정치인에 대한 불신들이 너무 높아가지고 정치 이야기만 해도 넌덜머리를 치고 고개를 외로 돌리고, 이러한 모습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당선되면 의원의 배지를 다는 순간부터 “그 놈이 그 놈이 아닌 정치판 반드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진짜 2년 동안 앞만 보고 뛰었습니다. 여기 가남 출신 회장님도 계시지만 가남의 행사도 진짜 많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남의 이장회의뿐만이 아니라 각 지역 이장회의도 거의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왜요? 6천억 원에 달하는 여주시 예산 살펴보기 진짜 힘듭니다. 27개 관·과·소, 일개 의원이 다 돌아보기 정말 힘듭니다. 진짜 잠자는 시간 외에 머리 싸매고 달려들어도 볼 수 없는 일을 행사장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면서, 사적민원 들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무슨 의정활동 하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2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물론, 평가는 각각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동일하지 않으니까요.
제가 의원이 되었을 때 그런 말씀을 드린 것 같아요. 그 전에는 몰랐는데 배지를 달고서 활동해보니까,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까 두 사람이 싸우는데 중간에 있는 사람이 “당신의 이야기도 옳고 당신의 이야기도 옳다.” 그 이야기를 그 전에는 이해를 못했는데 정말 배지를 달고서 이해했습니다.
사람들은 각각 자기가 서 있는 데에서 사물을 보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고, 그래서 자기가 바라보는 세계가 전부 정당하고 옳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다른 사람이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을 동의하고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사회는 틀림의 문화, 다름의 문화가 아니라 “너와 내가 생각이 다르니까 다른 측면을 조정해보자.” 이게 아니라 “내가 옳고 당신이 틀렸다. 그러니까 내 얘기 받아들이고 당신이 틀렸으니까 고쳐라.” 이게 우리들의 살아오는 모습 아니었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두 사람이 싸우는데 한 쪽을 편을 들어야 정당한 것처럼 생각했고, 두 사람의 생각이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고 조정하고 타협하고 합의를 볼 수 있는, 협의할 수 있는 이런 구조는 우리가 거의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세월 아니었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 공직자 여러분들한테 제가 부탁드렸던 게 이제는 틀림의 문화가 아니라 더불어서 함께 사는 다름의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차이를 좁혀나가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면 이 세상은 정말 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부탁을 드려왔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제가 의원이 되었을 때 첫 행사장에 가서 그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축사를 할 기회가 있어서.
이순신장군이 명량해전에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충(忠)은 백성(百姓)을 향해야 하고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나라가 있어야 임금이 있다.”
저는 똑같이 어공이든 늘공이든 이 자리에 앉아있는 모든 분들이 여주시민이 있어야, 여주시민의 행복을 보듬어야, 여주시민이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어야 우리의 존재가치가 필요하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늘 하면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한테 오늘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모든 일의 중심에 여주시민의 행복이 중심에 놓여야 하고, 모든 정책이 여주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으로 모아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의 핵심에는 “사람”에 중심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이유, 사람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그런 세상, 그런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드리는 네 가지 질문은 여주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현실화시킬 것인가, 계획의 일정표를 제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며칠 전 집사람하고 앉아서 밤에 창밖을 내다보니까 창밖이 매우 흐렸습니다. 집사람이 저한테 하는 얘기가 “자기야, 우리 시골에 처음 내려왔을 때는 하늘에 별도 많고 별이 초롱초롱하게 보였는데 지금은 그것조차도 보이지 않네?”
그 다음에 어제 집사람하고 설봉산엘 올라갔다 왔습니다. 갔다 내려오면서 집사람이 차에 딱 앉자마자 하는 얘기가 “자기야, 얼굴에 모래가 잔뜩 끼었어. 아유, 미세먼지가 굉장히 많은가봐.”
그리고 또 오늘 아침에 제가 출근하면서 하늘을 보니까 하늘이 희뿌연 해가지고 전혀 투명하지 않더라고요.
이제 이 천혜의 자연환경의 그 속에서 행복을 누리고 있는 여주사람들도 미세먼지에 시달려야 하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이런 말씀 드리기 싫은데 환경부 고위관리가 그랬나요? 미세먼지의 주범이 고등어라고. 웃음도 안 나오는 일이었습니다.
사실 미세먼지의 30∼50%는 중국의 영향이고 나머지 영향은 2100만 대의 자동차, 현재 가동되고 있는 53기의 화력발전소 이런 것들이 사실은 미세먼지의 주범입니다.
그런데 그 해결책을 내세운 것이 참 가관입니다. “고등어구이 굽지 말아라.”, 그다음에 “40년 이상 된 화력발전소 가동 중지시키겠다.”, 그다음에 “경유값 인상시켜서 경유자동차 못 다니게 하겠다.” 참 말도 안 되는 정책 내놓았더라고요.
그래서 시장님께 부탁이자 제안을 드립니다.
제가 지역경제과에 자료를 요청해보니까요.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방안이 저는 재생에너지를 적극 권장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을 펼쳐감으로써 태양에너지를 활용하는, 그래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일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역경제과 또는 여주시에서 재생에너지를 지원하고 적극 권장하는 정책이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시장님! 여주가 청정도시로써,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써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태양에너지를 적극 권장하고 지원하고 보급할 수 있는 세밀한 계획을 제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요. 제가 가남읍 출신 의원인데 가남읍에 가서 “저, 가남읍 의원 아닙니다. 저, 여주시 의원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가남읍 출신 여주시 의원’입니다.” 이렇게 인사를 많이 했었는데 좀 미움 받을 표현일 수도 있겠습니다, 가남 우리 주민들한테는.
그런데 여주 전체를 보고자, 여주 전체의 사업을 여주시의원으로서 풀어가고자 그렇게 생각했던 거니까 지금쯤은 많은 이해를 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집이 가남이다 보니까 가남에서 여주 들어오는 길을 보면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형편없습니다. 사고의 위험도 높습니다. 속에서 울화가 치밉니다. 무능한 어공들, 저도 포함됐겠죠. 무능한 어공들에 의해서 시민이 불편하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좀 해결되겠죠, 빠른 시일 내에.
그런데 오면서 생각을 하고, 전에도 담당 우리 과장님한테도 제가 요구를 했었는데, “수변구역을 쫙 연결해서 가남을 제외한 모든 면·동이 자전거도로로 연결되어 있는데 가남에서 자전거도로 연결하는 게 하나도 없다. 그러면 가남 사람들은 자전거도로 오기 위해서 자전거 타고 오다 교통사고로 죽으라는 얘기냐. 그래서는 아니 되지 않느냐.” 그래서 가남에서 여주, 남한강까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를 건설해줄 것을 요구했었습니다.
그런데 돈이 많이 들어가겠죠.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쉽지 않겠죠. 그래서 제가 고민을 했습니다.
‘아, 굳이 4차선 도로에 갓길도 없는데다가 자전거도로 만들지 말고’ 가남의 대신천부터 양화천으로 이어서 남한강에 연결되는 하천이 있습니다. 하천제방이 지천 부분으로 끊어진 부분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지천을 도로로 간단한 자전거도로가 됐든 어떤 도로가 됐든 도로로 연결시키면 아주 말끔한 자전거도로가 완성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장님! 대신천에서 양화천을 거쳐서 남한강의 자전거도로까지 자전거도로를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주시고 실현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세 번째는요, 오늘 오후2시인가 가남에서 공동묘지를 정리해가지고 여주추모공원 준공식이 있습니다. 여주추모공원을 굉장히 규모있게 지었는데 고맙게도 가남읍 본두리 주민들이 거부하거나 반대하거나 싸우거나 이런 것 없이 말끔하게 받아들여 주셔가지고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가남뿐만이 아니라 여주 전지역을 돌아다니고 전국의 어디를 돌아다녀도 명당이라고 하는 자리는 다 누가 차지하고 있다? 돌아가신 분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짜 저기에 집, 기가 막히게 짓고 살면 좋을 텐데 그렇게 명당이라고 하는 자리는 다 우리 조상님들이 차지하고 있어요.
그게 여주에 공설묘지까지 합쳐서 60곳에 이릅니다. 면적은 120만㎡에 이릅니다. 그것이 거의 시유지입니다.
공직자 여러분!
책임 방기입니다. 왜 시유지를 방치합니까. 시의 재산이자 시민의 재산입니다. 공동묘지 정리해 주십시오.
가남읍에 여주추모공원이 생긴 것을 기점으로 해서 여주시 전체를 3대 또는 4대 권역으로 나누어서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60개의 공설묘지가 됐든 공원묘지가 됐든 공동묘지가 됐든 정리해주시고, 시유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의 재산으로 환원시켜주는데 역점을 두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요, 제가 어디 다니면 시민들이 그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박재영 의원은 족구로 배지를 단 의원이야.” 왜냐하면, 선거운동 기간에 족구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봐요.
그리고 지금도 여주시를 어떻게 하면 통합할 수 있을까? 여주시민들을 어떻게 많이 만날 수 있을까? 공무원들을 어떻게 하나가 되도록 할 수 있을까? 공무원들하고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
이런 측면에서 족구라는 운동을 매우 적극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각 지역에 있는 체육시설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어느 면은 작고 협소하고 부족하고, 뭐 넉넉한 면은 없겠죠. 그런데 어느 면은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기에 적절하고 규모도 있고.
이러다 보니까 서로 지역적 갈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분적으로 체육시설의 확장 또는 신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제가 ‘이런 것까지 시민이 요구해야 하고 이것을 시에서 들어줘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할 때도 있었지만, 300만 농민이 행복해야 여주가 행복하고, 99%의 서민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이 행복합니다. 기업들에게 수 조 원, 수 십 조 원의 공적자금을 쏟아 붓고 회수하지 못하면서 왜 서민들에게 지원을 아껴야 합니까. 민초들이 바닥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땀 흘리는 서민들이 행복해야 여주가 행복하고 대한민국이 행복합니다.
이제 체육시설조차도 도로 길조차도 자전거도로조차도 우리 여주시민들이 누리고 즐겁게 느리고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조건으로 다시 재편하고 건설해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마지막 질문입니다. 부탁입니다.
여주시에 존재하고 있는, 산재하고 있는 각 읍·면·동의 체육시설들, 이것 종합적으로 점검해주시고, 체육시설들에 대한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서 제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의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2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남겨진 2년 동안 처음에 시민과의 약속을 했던 것처럼 변함없이 풀어나가겠습니다.
혼자서 가다가 힘들면 쉬었다 가더라도 여럿이 멀리 가기 위해서, 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사람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두 어깨 같이 걸머지고 두 손 맞잡고 사람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로 존중받는 그런 세상 같이 만들어가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환설   
박재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항진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항진 의원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840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항진 의원입니다.
여주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시정 질문에 앞서 질의 방식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질문의 방식은 열린 질문방식과 닫힌 질문방식이 있습니다.
열린 질문은 어떤 문제에 대하여 질문자와 답변자가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입니다. 닫힌 질문은 질문자의 의도에 따라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열린 질문은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말할 수 있어 질문을 받는 공직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습니다.
일을 기획하거나 일이 실행된 후 다시 되돌아볼 때는 다양한 의견을 서로 나누는 일에 대하여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창의적인 질의와 답변으로 즉, 열린 질문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닫힌 질문은 질문자의 질문에 대하여서만 보통 “예”, “아니오” 등 단순하게 답변을 하게 됩니다. 닫힌 질문은 질문자의 일방적 의도에 따라 질문을 하게 되어 질문을 받는 상대를 무척 곤혹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경찰이나 검찰에서 하는 취조와 다르지 않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회에서 진행하는 질의는 제한된 시간에 특정문제에 대하여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만을 따지게 되어 열린 질문을 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시정 질문이나 행정사무감사 등 의회에서 진행되는 의원들의 질의가 닫힌 질문의 형식에 따라 질의하는 것에 대하여 시민 여러분과 질의의 대상이 되는 공직자 여러분께 이해의 말씀을 드리며 질문을 하겠습니다.
먼저, “세종대왕역”과 “여주역”으로 된 역명 결정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6월 10일 「5분 발언」을 통해서도 세종대왕역 추진과 관련하여 시장님의 신속한 정책적 판단과 추진의 필요에 대하여 말하였습니다.
세종인문도시를 지향하는 시장님의 시정 기본방침에 따라서도 그렇고, 세종대왕님이 잠들어 계시는 능서 주민들과 이에 뜻을 같이하는 여주시민들의 뜻에 따라 보더라도 세종대왕역의 추진은 필요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역명의 결정이 여주시민들의 커다란 반대나 충돌이 벌어지지 않았음에도 결국 영릉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시장님!
영릉의 또 다른 이름이 세종대왕릉이 아니던가요?
같은 이름이고 여주시민들이 원하는 이름인데도 세종대왕역이 영릉역으로 되었는지, 역명 결정 진행과정을 통하여 시장님께서는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세종대왕역이 영릉역으로 결정되는 것이 문제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역명을 바꾸기 위한 시장님의 노력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말씀드릴 것은 여주 역명에 대한 것입니다. 여주역의 경우 처음 요구는 여주역(여주대학)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여주대학의 명칭은 빠지고 “여주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여주대학은 여주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주를 대표하고 있는 교육기관이고 여주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여주대학이 왜 역명에서 빠지게 되었는지를 다른 역명의 병기와 비교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결국 “여주역”과 “영릉역”으로의 국토부 결정이 타 역명과 비교하여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실 경우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이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역명 추진과 관련하여 시장님은 어떤 고민을 하셨는지도 함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추진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잘못하면 여주에 이익이 되기는커녕 여주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애물단지로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여주에 실익이 되는지 면밀히 따지고 추진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질문입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추진은 경기도가 여주시 상거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반려동물은 이제는 가족의 한 일원으로 이해되는 시대이며, 따라서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수도권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경우 여주시의 커다란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하는 사업입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될 여주IC 인근 토지는 맞은편에 국내 최대의 아웃렛 매장인 첼시 프리미엄 아웃렛과 375상가를 비롯해 여주시의 대표적인 명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당 부지를 여주시 소유 부지와 인근 토지를 합할 경우 100만 여 평에 이르며 여주에 유일하게 남은 거대한 금싸라기 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따른 부분적인 개발이 100만 여 평에 이르는 거대한 땅을 쓸모없이 쪼개는 문제는 없는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만 놓고 보면 1차, 2차, 3차 개발 계획이 있습니다. 개발계획에 대하여 지난번 여주를 방문한 모 개발연구원의 전문가들의 비공식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1차 개발만 할 경우 결국 여주시에 이득은 적고 문제는 크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1차 개발은 경기도에서 하고 2차와 3차 개발은 민간에서 참여하는 대규모 개발입니다. 1차 개발만 한 후 사업 타당성이 적을 경우 2차, 3차 민간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1차 개발을 한 후 사업성 문제로 민간개발이 늦추어지거나 안 될 경우 여주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오히려 유기견 집합소와 개 화장장의 이미지로 되어 여주시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1차, 2차, 3차 개발에 대한 동시적 승인과 추진이 바람직하다고 하였습니다.
경기도 사업이라는 이유로 1차만 개발하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여주시는 여주의 마지막 남은 황금 같은 땅 100만 여 평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하여 1차 개발만 하게 될 경우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1차, 2차, 3차 동시 개발 요구를 위해 또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더 나아가 여주에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부지를 현 부지 아닌 다른 IC근처로 변경할 용의는 없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여주시민들의 건강과 직접 관련이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하여 부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여주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타지역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며 시민건강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니 건강에 해로우니, 그러니 실외활동과 운동을 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주의 경우 호흡기 건강을 조심해야 하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농촌지역이라 들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세먼지가 높아도 들판에서 미세먼지를 마시며 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여주지역의 미세먼지 급증 원인은 무엇이며, 그 저감대책은 무엇입니까?
현재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을 하였다면 그 사업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관계부서의 현재의 업무는 무엇이고, 앞으로 새롭게 할 업무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청소년에 대한 예산과 사업에 대해서도 부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청소년 예산은 노인층 예산 대비 1/7에 불과합니다. 투여된 예산도 보면, 입시위주의 예산입니다. 현재 청소년에 대한 예산과 그 집행방향이 적절한지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고, 개선하고자 한다면 그 방향과 내용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강천역사 추진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에 대하여 해당 국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지난번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전문가들이 여주역사를 방문하였습니다. 함께한 도시개발 전문가는 여주역사는 여주시의 발전을 놓고 볼 때 잘못된 자리에 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도시철도공사의 입장에서 보면 건설비를 적게 하는 이익은 있을 수 있지만 여주지역으로 보면 부적절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구)도심으로 붙였어야 함에도 어정쩡하게 (구)도심으로부터 떨어졌고 지금의 자리에서 보면, 이마트 방향, 상우아파트 근처로 붙였어야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전문가는 여주역사가 현 위치에 있음으로 하여 여주시가 도시계획을 확충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진단하였습니다. 결국 잘못된 설계에 따른 여주역은 여주시에 두고두고 어려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여주역에 대한 문제를 따지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 노선이 원주로까지 이어질 계획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여주역사의 경우 여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편의성을 우선에 놓지 않고 도시철도공사의 공사비 절약과 공사의 편리에 맞추어 대부분의 일이 진행되다 보니 지금의 문제를 낳게 되었습니다.
여주역사 위치 문제처럼 이번에 추진되고 있는 여주에서 원주로 연장하는 일에서는 여주시민의 이익과 반대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주∼원주 간 연장노선의 경우 강천면 일원에 역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여주시민들에게서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강천면의 경우 만약 강천역사가 들어서지 않고 그냥 전철노선이 지나가기만 한다면 강천의 땅을 갈라놓는 장벽이 되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반대로 장애가 될 것입니다.
강천에는 대한민국 유일의 불교박물관인 목아박물관, 전국에서 수많은 신도들이 찾아오는 대순진리회 총본산, 하중도로 위용을 자랑하는 강천섬, 시민들이 강변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강천보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시설이 있습니다.
강천역은 단순하게 지역민을 위한 교통수단을 넘어 수도권 2500만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수단이 되어 전철을 통해 여주 강천에 쉽게 다가설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강천역의 필요성이 있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여주역사 건설처럼 단순하게 강천역이 필요하다는 의견만으로는 역사추진이 쉽지 않습니다. 강천역사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도시철도공사를 비롯해 관계부서에 설득력 있는 이유를 설명하고 강천역사를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힘이 필요합니다.
이에 해당국장님은 강천역사 추진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며, 추진을 하겠다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시장님을 비롯해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시정 질문 전 열린 질문과 닫힌 질문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닫힌 질문이 아닌 열린 질문으로 서로 의사소통 하고 싶습니다. 시정 질문이라는 이 시간만이 아니라 여주시와 의회가 상호 동등하고 편안한 자세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기대하며 시정 질문하였습니다.
더운 여름 몸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장 이환설   
이항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영옥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옥 의원   
안녕하십니까, 이영옥 의원입니다.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과 깨끗하고 밝은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일찍 찾아온 더위 속에서도 불철주야로 애쓰고 계시는 원경희 시장님을 비롯한 84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여주시의 공원 및 녹지시설 운영방안에 대하여 시장님께 첫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2016년 올해는 일찍부터 따뜻한 기온이 한꺼번에 몰려와 봄인가 하면 여름인 듯 하여 봄꽃이 한꺼번에 만개하였습니다.
4월 중순이 지나면서 우리 여주시는 모든 지역이 영산홍의 물결로 장관을 이루며 아름답고 멋진 도시로 변모해 갔습니다.
그런데, 일기가 양호하고 예년에 비해 비 또한 적절히 내리다 보니 반대로 아름다운 꽃이 잡풀 숲에 숨기 시작하였습니다.
시가지는 물론 읍·면·동까지 모두 잡풀로 인하여 꽃이 안보일 지경이 되었습니다.
톨게이트부터 시청까지 세종로의 영산홍 식재는 유효적절하게 잘 계획되었다고 봅니다. 아니 너무 잘 관리되어 정말 아름다웠다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조경수는 식재를 잘하고 나면 이후에는 경관을 유지하기 위한 나무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주시가 주체한 것은 아니었지만 지난 4월 29일과 30일에는 금은모래 캠핑장에서 고아웃 캠핑대회가 열려 전국에 110개 팀이 참가하였고, 예상되는 유동인구 3,200∼4,000여 명이 여주시를 방문하였으며, 대신면 당남리에서는 일주일간 약 2,500∼3,000여 명의 많은 캠핑족이 다녀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풀 속에 숨어있는 영산홍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예산을 살펴보면 2015년 공원녹지시설 운영관리 예산은 4억 3022만 6천원, 인건비는 별도입니다. 도시공원 녹지 예초비가 3회에 1548만 9천원, 걷고 싶은 거리 예초비가 3개소에 3573 9천원, 소공원 보수 및 유지관리비가 1985만 7천원, 어린이 공원 및 녹지 전정사업이 1489만 2천원이었습니다.
2016년 예산 심의 시 본 의원이 걷고 싶은 거리 예초는 연간 몇 번 하냐고 질의해보니 상시로 하고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본 의원은 예산이 없어 못하는 줄 알고 예산을 더 책정해 달라고 요구하려 했는데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5월말쯤 상우 아파트 앞 교차로와 이마트 앞 녹지, 영릉입구 삼거리는 제초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왕 할 것인데 때와 시기를 잘 맞추어 제초작업을 시행하면 많은 지역에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줄 수 있으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속에 시민이 즐거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여주시 모든 공원과 녹지는 평소에 잘 관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세종로 중앙화단은 야생화와 잡풀단지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시장님께서는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시 구현의 일환으로 여주시의 공원과 녹지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계획을 수립 추진할 용의가 있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여주투어 패키지 프로그램 구축에 대하여 시장님께 두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여주시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의정신이 묻어나는 문화 관광산업을 육성·발전시킬 계획이라 하셨습니다.
우리시는 명실공이 경기도 최고의 역사 유적을 간직하고 있으며 천년의 맥을 잇는 도자기의 고장입니다. 그리고 남한강변의 수려한 천혜의 자원 여강길이 있습니다.
다행히 요식업 조합에서는 “여주시 맛집 지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영릉, 명성황후생가, 신륵사, 고달사지와 도예촌, 여강길을 연결, 맛집과 숙소까지 조합하고 캠핑장과 자전거 길을 연결,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하며, 세종대왕릉, 효종대왕릉, 세종산림욕장과 서원을 연결하고 맛집과 숙소를 매칭 시켜서 1일 코스, 1박2일 코스, 2박3일 코스 등의 관광패키지 상품을 구축하실 용의가 있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양섬 야구장 증설 계획수립에 관하여 시장님께 세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여주시 야구회는 31개 클럽으로 회원은 800∼1000 여 명 내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말 야구경기는 토요일에 관내 5개 팀 정도이고 일요일에는 관내 28개 팀, 관외 11개 팀이 경기하고 있으며, 연간 1,300여 명이 양섬 야구장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클럽 당 1회 내지 2.5회의 경기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여주는 특성상 조기 야구대회를 운영할 수 없어 야구동호인들은 경기할 기회가 적어 항상 고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섬 야구장 옆의 공터에 야구장을 하나 더 개설하실 계획은 있으신지요?
예산이 없으면 나무 2개를 옮기고 마사토만 몇 차 정도 펴시면 보조 구장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관리공단에서는 사용료는 꼬박꼬박 받으면서도 직원 부족을 이유로 보수조차 잘 안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꼭 필요한 전광판과 그늘막 설치도 안 되고 있습니다.
시장님!
야구인들의 갈망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양섬에 야구장 증설 계획 용의가 있으신지 긍정적인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로당 활성화사업 종합대책 수립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문 드립니다.
본 질문은 본의원이 담당과에 요구한 자료를 참고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여주시 총 경로당수는 319개입니다. 강사는 4명이며 교육프로그램은 치매예방, 노래교실, 요가, 단전호흡이 있고 22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 5월 현재 14개소에서 교육하고 있으며 누적예상 56개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본 의원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서는 최소한 경로당 250개소 이상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인복지회관에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나 참석 못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경로당 교육을 활성화시키자고 의원님들이 아무리 이야기해도 시정이 잘 안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장님께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각 경로당별로 치매예방, 노래교실, 요가, 단전호흡, 건강 체크와 심리사를 배치하여 경로당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즐거움이 넘치는 쉼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환설   
이영옥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시정 질문을 모두 마치고 6월 15일 오전 10시에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금일 질문한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께서는 성실한 자세로 분명하고 명쾌하게 답변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시정 질문의 건에 대한 종결을 선포합니다.

2. 휴회의 건(6. 14.) 

(11시55분)

○의장 이환설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조례심사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6월 14일 1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56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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