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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회의록

YEOJU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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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여주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여주시의회


일시 : 2015년 09월 11일(금)


(10시00분 개식)

○의사팀장 고경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5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전면 국기를 향해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환설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환설   
그동안 편안하셨어요?
(「예」하는 사람 많음)
벌써 참, 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벌써 이제 완연한 가을이 됐습니다. 여러분들, 늘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2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불철주야(不撤晝夜) 현장 곳곳을 발로 뛰고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
명품 여주를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시는 원경희 시장님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 여러분!
또한, 진리와 공의에 입각한 정론직필을 위해 여념이 없으신 언론인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방청객 여러분!
그렇게도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날도 어느덧 지나가고 제일 먼저 가을 소리를 낸다는 뜰 앞의 오동잎 하나 둘씩 떨어져 가고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바람이 일고 있어 참으로 책 읽기에 좋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입니다.
마음마저 풍요로운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날에 제15회 임시회를 맞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난 8월 북한의 서부전선 지뢰도발로 인한 남북 간 초극단적 대립국면에서도 국민적 단합된 힘을 발휘하여 슬기롭게 일촉즉발(一觸卽發)의 위기상황을 해결하는 지혜를 모아 주었습니다.
이번 극한 사태를 바라보면서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의연한 자세로써 여야가 하나 된 의지와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민들께서 보여준 확고한 안보의식, 그리고 강력한 국력이 바탕이 된 국민적 신뢰 속에서 48시간이라는 마라톤협상으로 은기와 끈기로써 일궈낸 결과라고 할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국민들께서 더더욱 확고한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져야 할 때라고 보아집니다.
여주시의회는 여주시 집행기관을 향해 여주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이라는 의정목표를 향해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인일기백(人一己百)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2대 의회 개원 이래 본 의장을 포함한 일곱 분의 의원님들께서는 시민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수기안인(修己安人)의 마음가짐으로 의정활동에 힘써 현재까지 총 56건의 조례안을 발의하였습니다. 발의한 조례 한 건 한 건은 우리 여주시의 발전과 시민 여러분들의 복지추구 그리고 공직사회의 사기진작과 바른 시정을 위해 시행된 것입니다.
한 예로서 이번에 윤희정 의원님께서 발의한 여주시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안의 경우 공직자가 직무 수행 중 창안된 아이디어에 대하여 적절한 보상과 장려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공직자의 창의적 업무를 독려할 수 있고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 의원님들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심초사(勞心焦思)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그 본분을 다하고 있습니다.
풀뿌리 지방자치의 산실인 지방기초의회가 출범한 지도 24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기초의회는 시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토론문화의 정착과 함께 민본사상(民本思想)에 입각한 민(民)이 주인이 되는 민의정치(民意政治)를 실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아울러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협력적 관계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복지를 추구하는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하여 왔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24일 있었던 여주시 행정사무감사장에서의 의원 발언을 문제 삼아 김영자 부의장님을 고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로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 시민의 편의제공을 위한 시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전달하는 발언에 대한 취지는 이해하지 못한 채 행정사무감사장 발언의 일부만을 문제 삼아 극한 대립각을 세워 마치 커다란 문제가 있는 양 명예훼손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어 우리 여주시의회의 의원을 고소한 행위는 곧 여주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에 도전하는 결과로 비춰지고 있어 유감을 표하며 우리 여주시의회는 이러한 상식을 벗어난 고소 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대처를 할 것임을 천명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지금 여주시 능서면은 100여년 만에 “면” 명칭변경 추진에 따른 찬반여론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우리 여주시 능서면에는 대한민국 최대의 위대하신 성군이신 세종대왕님께서 영면하고 계신 고장입니다. 여기에 최근 우리 여주시는 변화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습니다. 복선전철의 개통을 앞두고 이를 계기로 한 다수의 능서면민들께서는 “세종대왕면”으로의 명칭을 변경하여 지역 위상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이미지의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허나, 전주이씨 대동종약원과 영릉봉양회, 지역의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그리고 많은 분들이 우리 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하여 “세종대왕면”으로의 지명에 대한 명칭변경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면서 염려와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며 성토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저는 우리 동료 의원님과 함께 면 명칭변경을 추진하려는 능서면 지역주민의 높은 뜻을 존중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성스러운 대왕 성군이기에 그 지명으로써의 사용 명칭은 더더욱 염려스럽고 조심스럽다고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생각을 넓혀 다시 한번 심사숙고(深思熟考)해 판단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명 변경이 오히려 시민사회의 갈등으로 조장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난 9월 2일 개최된 공청회는 서로의 입장을 논하는 첫 자리였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생각합니다. 서로의 입장은 다르지만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소중한 발걸음이었으며 능서면의 명칭변경에 따른 이견이 소모적 싸움이 아니라 상대를 향한 존중과 이해 속에서 여주의 민주주의를 더 한층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 명칭 변경은 역사성, 정체성 그리고 자연적, 지리적 조건에 부합하는 명칭을 통해 지명도를 높임으로써 능서면민의 자긍심과 긍지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의 창출을 통하여 마치 호랑이가 날개를 단 듯 여호첨익(如虎添翼)할 수 있는 그런 획기적인 발상 방안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명 명칭 변경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미래 지향적이고 진취적이며 부르기 좋고 듣기 좋은 명칭으로 우리 모두에게 박수와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지난 28일 양평군 군민회관에서 열린 특수협의 주선으로 우리 동료의원들께서 참석한 경기도 8개 시·군 자연보전권역의 개선을 위한 규제철폐결의대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부당함을 힘주어 강조해 왔고 인구 유발과 균형발전, 2500만 수도권 시민의 맑은 물 공급이라는 미명하에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자연보전권역 지정은 물론, 군사보호구역 같은 이중 삼중의 과도한 중첩규제로 인해 여주가 저발전되어 왔으며 지역주민의 생업에 말 못 할 고통을 안겨주었음을 대내외적으로 성토하여 왔습니다. 얼마 전 40여 년 만에 군사시설보호구역제한이 일부 완화되는 작은 성과가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여주시민 스스로 규제악법으로부터 걸어 나와야 합니다.
앞으로도 본 의장은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중첩규제 악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인근 시·군과 연대하며 규제개혁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혀둡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최근 펼쳐지고 있는 자연보전권역 규제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시어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이제 곧 드높은 가을하늘 아래 제3회 여주시민의 날 행사가 12만 시민과 함께 9월 23일 개최됩니다. 올해는 일기도 좋아 큰 자연재해가 없이 농촌의 들녘도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대풍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날 행사에 참가하시는 모든 여주시민의 마음이 한결 가볍고 행사의 분위기도 더욱 고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여주목의 영광을 되찾던 그날의 감동을 되새기며 지금 우리는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역세권개발과 제2영동고속도로, 남한강수변공원 등 지역발전에 큰 전환의 계기가 될 개발 사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민의 날 축제의 장을 통해 다시 한번 모두가 하나되고 화합하여 미래를 향해 더 크게 발전하는 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힘을 모읍시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개회되는 제15회 임시회에서는 시정 질문과 각종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추가경정예산안, 동의안, 의견청취 등 다수의 안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는 심도 있는 심의와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고 시정 질문에 있어서는 시민이 궁금해하는 시정에 관한 현안사항을 간단명료(簡單明瞭)하게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기관에서도 정확하고 성실한 답변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여주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민의(民意)에 바탕을 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주민과 소통하고 의원 상호 간에 소통하며 집행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협력적 발전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명제를 실현해 나가고자 쉼 없이 노력하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마음 자세로 일하고 있습니다.
항상 의회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이제 아침저녁 일교차가 큽니다. 풀잎에 흰 이슬이 내린다는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인 백로(白露)가 나흘 전에 지나가고 완연한 가을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주시민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고경환   
다음은 원경희 시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시장 원경희   
존경하는 이환설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12만 시민 여러분!
제15회 여주시의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의원님들과 시민들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여주 발전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불철주야 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땀 흘리고 계시는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긴 여름이 지나고 차가운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 절기를 맞이하여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올여름은 가뭄과 메르스 사태로 인해 온 국민이 힘들어했으나 우리 여주시는 의원님들께서 도와주셔서 대형관정 및 가물막이 공사 등 가뭄대책을 통해 극복을 해왔으며, 메르스 사태 또한 선제적 대응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하였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잘 지내올 수 있었던 것은 의원님들과 언론인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여주시민 모두가 함께한 결과입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한해의 풍년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가을 기운 속에서의 강한 햇살과 쾌청한 날씨가 벼를 성숙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우리 시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초에 수립했던 각종 계획들이 수립대로 추진돼서 현 시점에서 공무원들의 강력한 추진 의지와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격려가 시정의 완성도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이를 위해서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있었던 각 부서, 읍면동, 시설관리공단을 순회 방문하여 직원들과의 찾아가는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국도비 확보방안, 대기업 사회환원사업 발굴방안 등을 점검한 그 결과를 토대로 직원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고 그 귀 기울인 그 고충들을 시민들의 편에 서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그 일들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가 앞으로 연말에 좋은 결과로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이환설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여주시정의 많은 부분을 이환설 의장님께서 거론하셨기 때문에 현안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주에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의 개통이 멀지 않았습니다. 현재 여주 구간 공정률이 95%를 보이고 있으며 노반공사가 완료되고 궤도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8월 7일 세종국악당에서 의원님들과 정태경 여주대학교 총장, 최종철 여주대학교 교수, 그리고 일본 도시계획 전문가와 시민들을 모시고 전철개통 대비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전철과 여주, 그리고 여주시민의 비전”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여주역, 능서역의 개통현황과 더불어 여주시가 준비하고 있는 여주역, 능서역 주진입도로 및 간선도로 개설계획, 대중교통 운영방안, 자전거도로 구축계획, 맛집 육성계획, 시티투어버스운행, 여강길 추가조성계획, 약선농식물원 개설계획 등에 대해 시민들께 설명드렸습니다.
도시가 발전하고 인구가 늘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기업유치이지만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여주시의 현실을 볼 때, 전철개통은 그야말로 우리 여주가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치밀한 준비와 추진으로 전철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미래를 내다보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추진을 통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최고의 주거공간과 상권이 형성되어 빠른 시일 내에 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철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여주를 방문할 것이며, 이들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관광 유인책을 갖는 것이 큰 숙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능서면 신지리 일원에 2019년까지 세종 약선농식물원 힐링센터를 완벽하게 조성할 것입니다. 그동안 부분 개설을 통해 관광객들이 이용하게 할 것이며 농식물원 이외에도 친환경먹거리촌, 전통발효단지, 약초찜질방, 한의원 등을 갖추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농촌관광 휴양시설로 농촌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그리하여 농촌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들이 와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상거동 일원에 숙박시설, 레포츠파크, 힐링스파, 체험시설 등을 갖춘 여주프리미엄리조트를 조성하여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출자방안 및 사업성 검토 용역을 내년 4월까지 마치고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수도권의 종합휴양시설이 여주에 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4대 테마파크 정책토론회에서 도비 465억원을 투입하여 2018년까지 여주에 조성하기로 최종 결정된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의원님들과 집행부가 함께 이루어낸 큰 성과이며 여주프리미엄리조트와 어우러져 최고의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를 유치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사무실, 트레이닝센터와 숙박시설도 같이 건설하게 돼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입니다. 이 또한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12만 시민 여러분들께서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국제대학가요제를 시의회 의원님들의 제안으로 올해 10월경 오학동 일대 강변에서 개최하고자 합니다. 국내외 대학생들이 창작곡을 가지고 참가하게 되는 본 행사는 현재는 폐지된 강변가요제, 대학가요제의 향수를 자극하고 특히 “제17회 오곡나루축제”와 연계되어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수변공원에서 펼쳐지는 국제행사로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와 더불어 또 하나의 여주만의 특화된 축제가 될 것입니다.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를 준비했던 열정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환설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외형적 발전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성숙이 더욱 중요합니다.
여주는 우리 선조들의 숨결이 서려 있는 다수의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관광의 도시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성군이신 세종대왕께서 영면해 계시는 영릉이 있어 “세종”이라는 문화콘텐츠이자 브랜드를 지닌 축복받은 도시입니다.
저는 앞으로 『명품여주』」라는 슬로건을 『세종인문도시』와 조화를 이루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세종을 콘텐츠화하는 도시디자인, 유·무형의 세종정신, 중장기적 발전방안 등을 담은 “큰 임금 세종프로젝트”를 설계하여 여주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세종인문도시』란 15세기 세종이 실천했던 인문 전략으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개개인의 삶과 생각을 윤택하게 만드는 국가경영전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종의 생생지락(生生之樂)의 비전을 여주시에 구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세종은 조선왕조를 창업기에서 성수기로 전환시키기 위하여 말과 글로 다스려지는 인문학의 나라를 구상하여 국민들에게 인문고전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시간과 문자권력을 나누어주는 인문 나눔을 실천하였습니다.
여주시는 세종대왕의 이런 면모를 주목하여 올해부터 세종학술회의, 세종미래가치강연회, 세종스토리텔러 양성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세종대왕을 통한 여주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고 세종대왕의 도시로 정착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9월 23일 시민의 날은 모든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그리하여 결실의 계절에 우리 모두가 축복받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환설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번 제15회 임시회에는 제2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17건의 안건을 제출하였습니다. 제출된 부의안건에 대하여 의원님들의 발전적인 심의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앞서 말씀드린 프리미엄리조트 개발 출자 방안 및 사업성 검토용역, 여주 국제대학가요제 개최 예산 등 ‘관광 여주’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시책에 필요한 예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주발전을 위해 집행부에서 고심하며 추진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의원님들의 긍정적인 심의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 10대 축제 및 2014년,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제17회 여주오곡나루축제가 “햇살 가득한 여주의 달콤한 추억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의원님들과 시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담아 나루터, 오곡장터, 동물농장, 나루마당, 잔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농촌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제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이환설 의장님과 의원님들, 그리고 12만 여주시민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고경환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이환설 의장님께서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시겠습니다.

(10시31분 폐식)


여주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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