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규창   
존경하는 11만 여주군민 여러분! 신묘년 새해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오늘 금년도 의정 마무리와 2012년도 새해 준비를 위한 여주군의회 제181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항상 의정발전을 위하여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고 계시는 여주군민 여러분들과 김춘석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의회는 군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져보는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1일 11만 군민의 기대와 성원으로 개원한 제6대 여주군의회는 우리군의 최대 이슈인 남한강정비사업 동참과 여주발전을 가로막는 공군사격장 이전 촉구, 각종규제 철폐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강구 등 군민과 함께 한목소리를 냄으로서 여주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열린 의정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원칙과 순리에 따라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며, 군민 대화합에 주력하는 등 의원모두가 하나 되어 여주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올해는 참으로 의미가 깊은 해입니다. 2009년부터 추진해온 한강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지난 10월 15일과 22일에 여주보, 강천보, 이포보의 개방행사를 가짐으로써 이제 여주는 제2의 도약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는 군민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 이루어낸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호기를 잘 살리고 강변 주변을 잘 개발해서 여주를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
금년에도 참 많은 일들을 하셨습니다. 강가의 가을축제, 제6회 도자비엔날레와 제23회 도자기축제, 세종문화큰잔치, 제13회 「진상명품축제」 등 여주를 알리는 많은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 등 당면한 민생 현안사항 해결을 위하여 애쓰시는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14일까지 열리는 제181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여주군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안 등 26건의 조례 및 규칙안 심의 의결, 2012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등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의결, 군정질문·답변 등 다수의 안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실과 공정성을 기함은 물론 안건마다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우리 군이 더욱 발전되는 방안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특히 군정질문은 11만 군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발전적인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질문자료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하는 집행부에서도 형식적인 답변은 지양하고, 여주군이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여 군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현장행정의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금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사업들을 꼼꼼히 점검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바쁘신 중에도 정례회를 위한 자료 준비와 당면한 업무추진에 수고하시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회기동안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제2차 정례회 짧은 회기동안 조례특위, 2011년도 마무리 추가경정예산안과 2012년도 본예산안을 다루는 예결특위 등 과중한 의정활동을 하셔야 하므로 건강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11만 여주군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