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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의회 회의록

YEOJU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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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회 여주군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여주군의회


일시 : 2011년 02월 09일(수)


개식순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개회사(의장)
5. 인사(시장)
6. 폐식

○의사담당 이원섭   
지금부터 제175회 여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전면 국기를 향해 서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전주에 맞춰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내빈 착석)
다음은 김규창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규창   
명절이 엊그저께 지났습니다. 여기 계신 군수님을 비롯해서 부군수님, 실·과장님들, 직원 여러분, 또 의원 여러분! 정말 건강한 모습으로 이렇게 다시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11만 여주군민 여러분, 김춘석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 정론을 집필하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신묘년 새해를 맞아 첫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항상 의정발전을 위하여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신 11만 여주군민 여러분들과 김춘석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엊그제 우리의 고유명절인 설을 지냈습니다. 즐거운 명절은 보내야 하는데 구제역과 이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유래 없는 한파 등 많은 악재로 인하여 군민들이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는데 대하여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우리 군은 도농복합도시로서 농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축산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이번 구제역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축산농가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사태가 하루속히 종식되기를 기원합니다.
군민 모두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임에도 축산농가와 아픔을 같이하고자 방역활동 등 재난상황에 동참하여 주심으로써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군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해의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부터 구제역, 한파 등 각종 재난으로 아픔을 많이 겪은 만큼 올해에는 모든 것을 말끔히 씻어 버리고 좋은 일로만 가득하여 군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공무원 여러분! 지난해 12월 25일 우리 군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단 한 마리의 가축이라도 살리기 위해 휴일은 물론 밤샘 근무까지 하시느라 피로가 누적되었는데도 신년 각종 사업설계와 당면한 업무추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노력하신 만큼 위기가 극복되리라 생각되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여러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헤쳐 나아간다면 군민의 삶이 안정되고 여주가 한 단계 더 성숙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월 14일까지 열리는 제175회 임시회에서는 여주군 수도 급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여주군 자원봉사센터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안건을 처리할 때 꼼꼼히 점검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실과 공정성을 기함은 물론 우리 지역에 이익이 되는지를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심도있는 심의를 통해 군민에게 도움 되고 우리 군이 더욱 발전되는 방안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초에는 눈이 자주 내렸지만 이제 건조기가 시작될 시기입니다. 벌써 지리산과 강원도 양양 등에서 큰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재산피해는 물론 소중한 산림자원이 훼손되었습니다. 우리 군에서 산불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지만 군민 홍보와 철저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노력해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한강개발사업이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군수님께서 남한강보 주변 관광벨트 조성계획을 밝힌바 있습니다만 차질 없는 추진과 군민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계 추진하여 우리 여주군이 무한히 발전하는 기회의 고장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바쁘신 중에도 각종 재난에 따른 비상근무와 당면한 업무추진에 수고하시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회기 동안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신묘년 새해를 맞아 의정활동에 매우 바쁘시리라고 생각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활기차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여주가 발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갑시다.
끝으로 11만 여주군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동료 의원여러분 모두가 건강하시고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원섭   
다음은 김춘석 군수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군수 김춘석   
존경하는 11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김규창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여주군 발전을 위한 충정과 애정으로 군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를 빌어 구제역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군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2011년 2월 현재 전라도와 제주도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돼 여주를 비롯 전국의 축산 농가에 많은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여주군은 이 같은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자 군청에 여주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방역 초소는 물론 살처분 현장 근무에 나서는 등 방역 및 사태 수습에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유관기관 및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리며, 민선 5기 여주군은 군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여주군은 민선 5기 출범 이래 의회 의원님, 11만 군민, 7백 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여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 한가운데에 「남한강 정비사업」이 있습니다. 「남한강 정비사업」은 지난해 말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올해 시행령이 입법예고 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명 저희가 「친수법」이라고 하는데 이 법에 따라 국토해양부 장관에 의해 지정되는 친수구역은 강변 양쪽 최대 4㎞지역을 레저·상업·주거용으로 개발할 수 있어 남한강 중첩 규제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선 5기 여주군은 관내 덤프 차량, 포크레인 소리가 사라지기 전에 남한강 정비사업 관련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으로 남한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11만 군민 여러분의 여망을 반드시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강천보 인근에 여주 역사 이전 또는 전철 역사 신설방안을 검토·추진 중입니다. 지난 해 한국철도시설공단,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청와대 등을 직접 방문해 건의하였으며, 지난 달 21일 여주를 방문한 이재오 특임장관님께도 이 같은 내용을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또한 최근 이포보 주변 관광단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침에 따라 국토해양부에 친수구역 지정 협조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주군은 보 주변에 마련될 쾌적한 생태환경을 활용하여 새로운 남한강 관광특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합니다. 더불어 금년에는 여주박물관 건립, 환경기초시설 민간투자, 국지도 70호선 확장 사업 등을 중점 사업으로 삼아 여주군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김규창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최근 경기회복에 따라 인플레 기대심리가 증가하고, 원유·국제곡물 등 국제원자재 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됨에 따라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주군이 금번 임시회를 통하여 상하수도 사용료 인상을 유예하고자 하는 것은 서민물가를 안정시키는 한편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에 적극 동참하여 여주군에 대한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을 유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처럼 민선 5기 여주군은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현하기로 다짐한 만큼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작은 불편도 무겁게 생각하는 감동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힘들고 고단한 일에 누구보다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서 일하는 군민의 심부름꾼으로 소임을 다하는 공직사회 풍토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구제역이 조속한 시일 내에 종식되고 군정의 전 분야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음력 정월을 맞아 의원님들을 비롯해 11만 군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신묘년(신묘년) 올 한 해 뜻 한 바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원섭   
이상으로 제175회 여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6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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