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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회의록

YEOJU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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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여주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여주시의회


일시 : 2016년 10월 06일(목)


(10시00분 개회)

○의사팀장 고경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2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전면 국기를 향해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착석)
다음은 이환설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이환설   
존경하고 사랑하는 12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구현을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 여념이 없으신 원경희 시장님을 비롯한 840여 공직자 여러분!
또한, 정론직필을 통해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방청객 여러분!
오늘 제22회 여주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또다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은 지난 9월 24일에 성남∼ᆞ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여주시의 전철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축하하고자 합니다.
그간 시민의 가장 큰 기대 속에 착공 8년 여 만에 드디어 운행이 시작된 경강선 복선전철은 영동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폐선 되었던 수여선(水驪線)의 부활이요, 여주시의 새로운 미래 발전을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해 봅니다.
이번 전철의 개통으로 시민의 수도권 교통망 이용편리와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취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철시대와 함께 잘 갖춰진 사통팔달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 또한 여주시의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판단을 해 봅니다.
이제는 지역의 변화된 도시기반 환경을 기회삼아 더 큰 경제발전 모델을 만들고, 이를 추진함으로서 명실공히 수도권 최고의 문화관광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그간 우리 여주시는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첨예한 지역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하나가 되는 슬기와 지혜가 모아져 지역현안 해결에 모범을 보여 온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얼마 전 있었던 제2영동고속도로 나들목 명칭 논란에 대한 주변의 걱정과 염려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해 가는 지역주민의 지혜로운 모습과 지역감정 대립을 경계하며 이웃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주민의 뜻이 또 하나의 큰 성과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흥천·이포IC”라는 감동의 대타협을 만들어낸 것이 그것이요, 이는 지금 대한민국에 만연하고 있는 지역적 이기주의를 해결해 나가는 모범적 사례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화합을 통한 상생(相生)적 발전을 바라는 여주인의 자긍심이기도 하며 진정한 민주적 절차를 실현한 선도적 사례라고 생각하면서 이번 대타협을 위해 애써주신 원경희 시장님을 비롯한 지역주민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 공직자는 이번 사안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통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행정의 잘못된 문제점을 뒤돌아보고 이를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말로만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의정신을 외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시민의 가슴에 와 닫는 행정을 펼쳐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에 걸 맞는 생생지락(生生之樂)의 여민동락(與民同樂) 하는 마음자세로 시민이 행복한 여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향후 중요한 지역현안에 대하여는 투명한 행정 공개와 주민의견 수렴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달 21일 여주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는 우리 여주의 발전을 옥죄고 있는 각종 수도권 중첩규제를 개선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자 하며,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한 규제개혁의 당위성을 더욱 강하게 요구할 것입니다.
아울러 경기도내 어느 한쪽이 불이익을 받거나 저발전 되지 않도록 31개 시·군 모두가 골고루 발전기반을 갖출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재임기간 동안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번 제2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여주시의회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회의 전 과정을 이제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중계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금년 5월에 이어 다가오는 11월에는 지역경제 발전방향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여러분들이 함께하는 공론의 장을 통해 여주시 경제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안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주시의회는 일하는 의회를 주창하며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역현안을 포함한 많은 주제를 발굴해 내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공론화 하고 상호간의 끊임없는 논의와 토론을 전개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여주시민은 공직자 여러분의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열정적이면서도 헌신적인 행정을 통한 노력과 성과를 통해 또 하나의 여주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천면 주민의 숙원인 여주∼원주 간 전철사업 추진에 따른 강천역사 건립이 철도기본계획에 반드시 포함되어 강천역사가 신설될 수 있도록 행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사안으로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것입니다.
여주시 공직자 여러분은 남보다 앞서는 선즉제인(先則制人)의 마음자세로 대응 업무는 물론 관련사항에 대한 대 시민 홍보에도 철저를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8일 후면 여주시가 심혈을 기울여 온 경기도민 최대의 축제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잘 정비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집니다.
우리는 이번 대축전을 통하여 여주시가 과도한 규제 속에서도 다양한 규제개혁 성과를 통해 동부권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고 거듭날 것입니다.
또한,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성장동력으로 활용한 레저문화의 대표 도시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를 탄생시키며 시민이 행복한 미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세종 인문도시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88올림픽이 국가경제발전의 전환점이 되었듯이 이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계기로 여주시의 브랜드 가치가 더 높아지고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발전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개회되는 제22회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동의안, 건의문 채택 등 다수의 안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모든 안건에 대하여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에게 이익이 되고 시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인지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건설적 대안 제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집행기관에서도 각종 안건에 대한 성의 있는 설명과 답변을 바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여주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이자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뜻인 민의(民意)가 올바르게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 확대에 더욱 귀를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협력적 관계는 성실히 추구하면서 궁극적으로 여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의정목표를 실현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여주시의회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 드리며,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고경환   
다음은 원경희 시장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겠습니다.
○시장 원경희   
존경하는 이환설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정론직필의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제22회 여주시의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의원님들과 그리고 언론인들, 그리고 시민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항상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시는 이환설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환설 의장님의 개회사를 잘 들었습니다. 여주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여주시와 의회가 항상 상생하는 그런 제도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달 15일 전후의 추석연휴, “여주목 547주년”, 그리고 “제4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전철개통식”, 10월 1, 2, 3일 간 있었던 “국군의 날” 행사와 “개천절” 그리고 “뮤직&캠핑페스티벌” 등 연이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의원님 여러분들과 12만 여주시 시민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10월 8일, 9일 “훈민정음 반포 570돌 한글날 기념행사”와 14일∼17일 “제27회 경기도 생활대축전”, 21일∼22일 “제4회 평생학습 주민자치 축제” 그리고 28일∼30일에 “제18회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도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이환설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12만 시민 여러분!
저는 민선6기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도시 명품여주 건설”을 위해서 840여 공직자와 함께 여주가 “세종인문도시”임을 당당히 선포하였습니다.
이제 여주는 ‘세종대왕님’이라고 하는 큰 자산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활용함으로써 행정·문화·교육 등 전반에 걸쳐서 세종대왕의 정신을 담아가며, 프랑스의 ‘칸느’, 스위스의 ‘다보스’와 같이 규모는 작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처럼 세종대왕의 문화적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100년 대계의 초석을 다져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환설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또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우리 주위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고충과 민원해결을 위해 저는 지난 9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시민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심을 천심으로 여기며 애민정신을 펼치셨던 세종대왕의 큰 뜻처럼 저 또한 겸허한 자세로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또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9월 27일부터는 매일 아침7시에 각 부서별 주요현안을 선정하여 읍·면·동장까지 참여하는 집중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집중토론회를 통해 간부공무원들은 주요현안 업무를 함께 공유하고 다른 부서의 업무도 깊이 관심을 갖고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아감으로써 시정역량을 좀 더 향상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처음엔 다른 부서 업무에 대해 소극적이던 자세들도 점점 변화되고, 추진이 지난했던 현안사항들에 대해서도 토론과정에서 심도 있는 의견들을 나누다 보니 더 좋은 해결방안들이 나오고 있고 시정 전체를 보는 통찰력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원인들은 앞으로 시청 어느 부서를 가더라도 기본적인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민원 일사천리’ 제도를 통해 이리저리 헤매지 않고 해당 부서로 한 번에 가실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이 각 업무별 업무편람을 만들어 공직자 개개인의 업무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숙한 업무처리로 인해 야기되는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부분 민원업무에서 처리기한을 줄여줌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여주시 공직자상을 정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행정의 작은 변화와 실천 역시 ‘세종인문’ 바탕위에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여주시 행정전반에 빠르게 도입하여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환설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12만 시민 여러분!
여주는 수여선 이후 44년 만에 전철시대를 다시 맞이하였고, 전철 개통 이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4일 경강선 전철개통 첫날에는 여주역과 세종대왕릉역 이용자가 12,500명이었고, 25일에는 12,200명이 이용하였습니다.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주요 명소를 돌아보고, 맛집에서 밥을 먹고, 개인SNS를 통해 여주를 소개할 수 있도록 ‘관광지도’와 ‘맛집지도’를 제작하여 관광지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등 외부 관광객에게 개통과 함께 배부하고 있으며,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영상홍보, 네이버 온라인 광고, 세종대왕 열차 제작협의 및 순환버스 래핑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내 전통 시장으로 관광객을 끌어 들일 수 있도록, 그리고 여주시 전역에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순환버스 2대를 마련하였으며, 의원님들께서 승인해주시면 내년에는 4대로 증차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전거 도로 등을 꾸준히 정비하고 봄・가을에 개최되는 여주의 축제들을 함께 즐기고 아름다운 남한강의 풍경 속에서 추억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상품과 콘텐츠를 연계하고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전세계 한인회장대회에서 여주와 세종대왕을 자랑하고 오면서 여주역에 들러 택시의 동선, 주차장등 시민들의 편의시설 확충과 관광객 안내 등에 대한 점검을 하였습니다.
마침 이항진 의원님께서도 오셔서 전반적인 부분들을 보셨습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여주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점검과 개선을 통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10회 한인의 날과 세계 한인회장대회는 대통령께서도 참가하는 것처럼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대회로서 외교부가 후원하고 재외동포 재단이 주최하며, 국외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장연합회 임직원 390여 명과 국회, 전국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였습니다.
4일부터 3박4일 동안 전세계 한인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확인하고, 서로간 정보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짐하는 자리로써 금번 대회의 홍보를 위해 여주시는 대회참가를 통해 여주시가 세종대왕의 도시이며 아홉 분의 왕비를 배출한 유서 깊은 문화도시라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는 것으로써 명품 농특산물 전시는 물론, 시 공무원이 세종대왕, 소헌왕후, 원경황후, 인현왕후, 정순왕후, 명성황후 등으로 분장해 부스를 찾는 손님들을 맞으며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알렸습니다.
이 계기는 제가 지난 8월에 미국 일리노이주와 오리건주를 다녀왔는데 현지 미국인들은 물론, 한국인들까지도 여주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께서 잠드신 고장이라고 하면 다들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고 세종대왕과 한글을 잘 활용한다면 수출, 관광 등에서 여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 수 있겠다고 하는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을 이제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이환설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12만 시민 여러분!
벼농사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전국적으로 풍년을 맞이했습니다. 마을 들녘 곳곳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었지만 농민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여주쌀은 전국 최고의 품질로 ‘고가미(高價米)’의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지만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당초는 전국적인 쌀 생산량 증가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여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쌀 소비량 감소에 따라 대응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생산량이 늘고 소비량이 감소될수록 고가미 시장은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특히, 여주는 이천, 철원과 함께 고가미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지만 시장의 다변화와 생산량 증가 등으로 판매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는 여주쌀 조기판매와 브랜드 가치 증대방안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는 그런 문제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공직자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며 여러 제안들을 수렴하고자 지난번 집중토론회에서 개선방안을 논의했습니다.
‘1인 가구’, ‘캠핑족’, ‘핵가족’ 등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소비자 구미에 맞는 심플한 디자인, 소포장 상품의 다양화와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상품개발, 고시히까리를 비롯한 조·중생종 재배단지 확대, 전략적 홍보 등 시대변화에 적극 대처하면서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고자 집중 토론 시 논의된 내용들을 참고하여 내년도 ‘여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상표변경’ 등에 대해 소비자 조사, 관련기관과의 공조, 농협과 농민단체 등의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논의를 올 하반기에 함께 논의하며 절정의 전략들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27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이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립니다. 31개 시·군의 약 3만 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여주를 방문하게 되는데 여주시체육회와 관계자들, 공무원들이 차근차근 잘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세심하게 잘 체크해서 대외적으로는 생활체육대축전이 역대 가장 잘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내적으로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하고, 여주시 발전에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18회 여주오곡나루축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풍년 그리고 행복”이라고 하는 주제로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3년간 선정된 성과, 그리고 경기도 10대 축제로 3년 간 선정된 성과와 더불어 좋은 농산물을 한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많은 관광객에게 입소문이 나고 매스컴을 타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러한 상승 기류에 여주만의 특징인 남한강변을 활용한 차별화된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고 매년 질적·양적으로 성장해가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환설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이번 제22회 임시회에는 2016년도 제4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19건을 부의안건으로 제출하였습니다.
의원님들의 공의적인 관점에서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심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이환설 의장님과 의원님들 그리고 정론직필의 언론인들, 그리고 12만 여주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고경환   
이상으로 제22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이환설 의장님께서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시겠습니다.

(10시31분 폐식)


여주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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