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명환   
【개 회 사】
존경하는 11만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정론을 집필하는 언론인 여러분, 군수권한대행 임명진 부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5대 의회가 개원한지 어느덧 4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늘 제5대 의회의 모든 의정업무를 결산하고 마무리하는 제169회 제1차 정례회를 맞이하는 저는 참으로 만감이 교차함을 느낍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4년의 세월은 크고 작은 일들, 어렵고 힘든 일들이 참으로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나간 의정활동을 돌이켜보면 제5대 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저는 이런 것을 느꼈습니다. 2006년 7월 개원한 여주군 5대 의회는 4년 동안 처리한 안건 총 367건으로 예산안 62건, 결산안 12건, 211건의 조례안을 처리하였으며, 조례안 중 23건의 조례안 제·개정은 의원 발의로 처리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동의안 13건, 승인안 4건, 규칙안 4건, 공유재산 16건, 의견청취 20건, 결의·건의·재의안 각 1건, 기타 22건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왔습니다. 특히 김규창 부의장님께서 여주군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조례, 박명선 의원님께서는 여주군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조례안, 장학진 의원님은 여주군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조례안, 경익수 의원님은 여주군 새마을운동 지원 조례안, 박용일 의원님께서는 여주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안, 최예숙 의원님은 여주군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내셨습니다.
또한 그동안 여주군의회에서는 황학산 수목원 조성, 수생야생화단지, 지금은 금모래 강변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만 관리 및 운영비에 대한 조달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또한 첼시아울렛 농산물판매장 경영과 판매장 문제의 건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고요, 군부대 이전문제, 거여동 특전사 이전문제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분명히 냈습니다. 또한 여주군 시 승격문제에 있어서 군민들이 플랜카드를 걸고 하는 데에 대해서, 서명을 받는 데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제2여주대교 설계용역의 건, 이마트 도로개설 계획의 건, CJ골프장 연라리 진입로 개설의 건입니다. 이건 중로1류제14호 건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 또한 행정구역 개편 여주·이천 통합 반대의 건에 대해서 주민들이 찬반으로 나뉘었을 때 저희 의회에서는 의연한 자세로 대처하였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여성회관 신축 시 증축을 대비한 7층 구조 예산으로 설계를 하라고 하는 개선안을 냈습니다. 남여주I.C 설치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찬성 의사를 표시하였고, 장애인복지회관 신축 시에는 부근 부지를 매입해서 넓은 공간을 확보하라고 하는 제안을 냈습니다. 또한 333번 국도 여주～가남 간 도로 조기 완공을 위해서 촉구를 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또한 일회성 행사를 자제하고 군민이 참여하고 진행하는 행사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 바가 있습니다. 특히나 북내면에 이어지는 동여주I.C 설치 요구문제에 대해서 국토해양부에 건의서를 제출한 바가 있습니다. 또 우리 여주군을 가로막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 투쟁과 농산물 가격 안정을 촉구하는 대 정부 건의안을 낸 적도 있습니다.
또한 의회 자체 내에서의 행사를 보면 관내 기업체 방문을 하여 관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고, 개원기념식을 대신하여 장애인체험, 1일 환경미화원 체험과 지체장애인협회, 노인복지회관, 새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무료급식 봉사를 하였습니다. 사랑의 연탄배달을 전개하였고, 도시락 배달도 함께 전개하였던 부분이 있습니다. 또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어린이  회의진행 교육을 실시하였고, 일반 사회단체가 의회를 방문하여 소회의실을 활용할 수 있는 사용을 저희가 허가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주민토론회를 전개한 일도 또한 있습니다. 또한 저희 여주군의회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전국 기초단체 2,874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조사한 거에 대해서 저희 여주군의회가 홈페이지 베스트3에 선정된 그런 일도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이러한 내용을 전체를 다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지금 이 순간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도 지난날의 숱한 의정활동들이 아마 주마등처럼 뇌리에 스쳐지나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4년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중앙정부에 건의도 하고 때로는 물리적으로 항의 하면서 군민의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또한 올바른 군정을 위해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이고 체계적인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11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저와 경익수, 최예숙 의원님은 임기를 마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임기를 마친 이후에도 우리 모두는 지나온 4년간 의정 활동을 통해 쌓아온 값진 경험들을 군민과 지역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또한 5대 의회는 더욱더 그럼으로 인해서 빛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재선되신 박용일 의원님, 장학진, 김규창, 박명선 의원님들은 5대 의회에서보다 더욱더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동안 제5대 의회가 대과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11만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또한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하여주신 군수권한대행 임명진 부군수님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공무원 여러분들과 크고 작은 마찰과 갈등 그리고 기분 상하게 했던 일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모두가 여주군민과 지역발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의 일부였다고 생각하시고 사사로운 감정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음을 널리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의정발전에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리고 희망찬 여주를 만드는데 공무원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4년 동안 군민을 위해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온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제169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여주군 무한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2009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09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결산 승인안 등 다수의 안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안건을 다룰 때마다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제5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11만 군민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6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