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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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청사 이전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 대책과 금은모래 관광지 활성화 계획에 관하여 | |||
대수 | 제4대 | 회기 | 제70회 임시회 | |
차수 | 제2차 | 날짜 | 2024-06-07 | |
회의록 | 영상 회의록 | 영상 회의록 보기 | ||
박시선 의원 | 질문내용 | |||
또 하나의 문제는 여주시 시청 신청사 건립과 시청 이전에 따른 원도심 상업지역의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여주시는 원도심 지역의 경제적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장님께서는 시청사 이전 확정 후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실크와 하동 제일시장에 대한 민간 투자유치 용역을 병행하여 새로운 비전을 담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안도감과 희망을 주셨습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여주시민회관 활용 방향도 신축으로 목표를 설정하여 여주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 편의시설을 건립하여 구도심 중심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원도심 지역의 거주 주민이나 상인들은 이러한 절차가 한없이 길게만 느껴지고 있다고 하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사업계획을 기대하고 있는데 용역만 기다릴 뿐, 아직 뚜렷한 방안이 제시되지 않아 미래가 불투명하고 불안하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여주시 청사 및 여주초교의 이전 등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기존 원도심에서 역세권으로 이동될 것은 뻔한 것이고, 원도심 지역 거주민과 상인들이 장래를 걱정하며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께서는 이에 호응하여 한글시장 및 세종시장 상인회장, 주변지역 통장,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대표, 여주시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 원도심의 중앙동장 및 여흥동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보고회를 열어주셨습니다. 보고회를 통해 원도심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듣는 중요한 자리로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통장 및 상인회장 등 주민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일 뿐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에 대한 조사 및 시행계획 발굴에 있어 상인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용역사에 원도심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행정, 주민, 상인과의 소통을 통한 실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야 한다는 원론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시장님의 말씀 중에 틀린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여주시만이 가질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개발 등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며, 상권의 과감한 변화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으니 원도심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얘기는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다르게 해석하면 상인들에게 그들의 미래를 떠넘기는 것, 그리고 용역사에게 모든 것을 기대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은가 우려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원도심 시장 관계자들이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선진시장 벤치마킹을 진행하고,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하지만 우리 상황과 타지역의 상황은 똑같지가 않습니다.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 용역 보고회를 기점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용역을 추진하면서 지역상권의 세부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는 것도 좋고, 남한강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상인 및 주민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은 모두의 기대이고 희망입니다. 문제는 원도심 활성화 대책의 진행 경과와 앞으로의 시행방안, 일정계획 등 알맹이가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제일시장 부지 매입 후 이의 활용에 대한 많은 논의가 진행되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컸으나, 현재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되면서 아직 제일시장 부지의 정확한 개발 방향이 설정되지 않았습니다. 경기실크도 기업 임대 등 다양한 방면의 용도를 고민하였으나 경기도 더드림 공모사업 선정 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시민회관도 도시재생팀을 꾸리시더니 최근 완전 신축으로 방향을 선회하였습니다. 시민회관에 대해서 안전등급도 있지만 말입니다. 시장님께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강천역사 신설 추진도 지지부진하게, 그리고 너무 미온적으로 느껴집니다. 우리 여주시민뿐만 아니라 강천면민들께서 그런 걱정을 하고 계신 것, 우리 시장님께서도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최근 시장님께서는 여주시의 대규모 사업장 15개소를 방문하며 현장 진행 상황을 점검하셨습니다. 여주시의 미래와 여주시민의 편의, 행복을 위해 중간점검을 실시하며 열심히 뛰시는 모습에 저도 힘찬 응원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도심 활성화 문제, 제일상가 부지 활용 문제, 경기실크 도시재생의 가시적 성과 등에 대해서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시지 않나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원도심에 대해서도 좀 더 시급하다는 생각과 입장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그저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용역에만 의존할 일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드리는 질문입니다. 원도심 활성화의 구체적인 추진 경과와 시장님의 견해와 계획, 의지와 일정에 대해 좀 더 소상하게 말씀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겠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저도 초선 때부터 외치던 천연·천혜의 숲과 강을 이용, 유·사적지를 활용한 관광개발과 의회에서 지방정원에 관심을 갖고 타 지자체 견학과 해외연수 등 많은 의견, 건의를 냈었습니다. 장소는 금은모래 관광지, 갑돌이와 갑순이공원 일대가 적합하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시장님께서는 금은모래 관광지를 다른 방향으로 계획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도 어떤 계획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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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박시선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 | ||
대수 | 제4대 | 회기 | 제70회 |
차수 | 제2차 | 질문일 | 2024-06-07 |
회의록 | 영상 회의록 | 영상 회의록 보기 | |
시장 | 답변내용 | ||
두 번째로, 여주시 신청사와 관련하여 시청 이전에 따른 원도심 상업지역의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는데 여주시는 원도심 지역의 경제적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원도심 활성화 방안이 늦어지는 가운데 제일시장과 경기실크 등 세부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으로 신청사 이전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될 원도심의 활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그러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시청사는 금년 중 설계 공모를 실시하는 등 임기 내 공사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사 이전 후 (구) 청사 및 별관은 재건축이 필요한 여흥동 행정복지센터와 외부에 산재되어 있는 위탁기관 등을 입지시켜 임대료 절감 방안과 원도심 유동 인구를 증가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상생바우처사업’은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의 일정액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이미 여주프리미엄아웃렛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캠핑장 이용요금을 현실화하여 인상한 차액분을 여주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관내 골프장 대표와의 협약을 통하여 골프장 이용 고객에 대한 바우처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류형 여주상품권 발행을 위해 조폐공사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지역 마트, 음식점, 휴게점, 모든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우리 시에서는 시민 및 한글시장, 세종시장 상인회와 협업하여 필요한 게 무엇인지와 어떻게 살릴 것인지에 대하여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용역을 하고 있으며, 결과물이 나오면 상인회 및 주민과 공론화를 통하여 활력있는 공간으로 재편하여 적극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자 계획 중에 있습니다.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은 2021년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제일시장 부지 복합건축물 건립, 남한강 테라스 조성사업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하였으나, 당초 사업 총괄 책임기관인 LH의 행복주택 건립사업 포기, 세부 사업에 대한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인하여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여주도시공사를 사업 총괄 책임기관으로 국토부 변경승인을 득하면 민간투자 공모와 더불어 본격적인 기반시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민간투자 공모는 현재 부동산침체 및 투자운영사 PF 등이 해소되는 10월 이후 실시할 예정입니다. 민간 공모에 대한 세부 계획은 공모전에 의원님들께 설명드리도록 하겠으며, 청사 이전 시기에 맞추어 하리 제일시장 및 경기실크 부분에 대한 사업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금은모래강변공원 등에 대한 민간 투자계획은 현재 많은 기업체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강변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상인회도 변화하여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에 상인회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 및 상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고, 5월 31일과 6월 1일에도 한글시장 내에서 시장상인회와 협업하여 플리마켓을 실시한 결과 3,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과 내일도 활력있는 거리를 보여줌으로써 상인회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청사 이전 후에도 원도심을 찾는 장소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