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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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치며 | ||
| 대수 | 제4대 | 회기 | 제70회 임시회 | |
| 차수 | 제3차 | 날짜 | 2024-0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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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숙 의원 | 자유발언 | |||
|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정론직필의 자세로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정진하는 언론인 여러분! 시민의 대변자이자 의정활동의 동반자인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충우 시장님과 1천여 여주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의회 이상숙 의원입니다. 정례회가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25일간의 회기가 끝나고 오늘로써 제4대 여주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자유발언이라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2년 전 처음 의회에 입성하게 될 때, 초심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초심을 생각해 보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때로는 안타깝기도 아쉬웠던 적도 많았지만, 보람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시의원으로서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고 봉사하는 섬김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돌아보면 많이 부족했습니다. 집행부와 의회, 시장님 의원들 간에 좀 더 소통하고 협력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전반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통과 협치의 여주시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부끄러운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의원으로서 보람을 느꼈던 일도 있습니다. 여주시 관광발전 활성화를 위해 관광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광협의회와 협력하여 의정포럼을 개최했던 일과 여주가 도농복합도시임에도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수치에 있어 서울과 비슷하거나 혹은 더 안 좋은 수치를 나타낼 때가 많은데, 향후 여주시의 탄소중립을 위해 여주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한 일, 그리고 소멸의 위험에 빠진 여주시의 인구 증가를 위해 출산장려운동본부 주관 행사를 도와 청춘남녀 만남의 장인 “솔로엔딩”을 추진하여 바쁜 직장인에게 커플을 맺어준 일, 이번 정례회에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조례를 경기도 최초로 제정한 일 등 2년간 많은 일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 동안 시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을 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또한,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행정사무감사 위원장으로서 집행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여 시정하게 하고, 질책이 아닌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잘된 점은 격려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되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주시의회 의원으로서 좀 더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시간이 역부족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쉼도 없이 휴일도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행사에 투자하는 시간이 지나치게 많았기 때문입니다. 의정활동을 함께하고 계신 동료·선배 의원님들도 그런 아쉬움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전반기 2년의 시간은 뿌듯하지만 ‘조금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시간들이었지만, 후반기는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됩니다. 지금 경제적으로나 사회적 분위기가 시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정말 힘을 합쳐 이 상황을 잘 헤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선배·동료 의원님!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의정활동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반기에 우리 『소통과 협치의 여주시의회』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의회를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시민과 소통, 의원 간의 소통, 시장과 집행부와의 소통을 잘 이루어서 여주시 발전에 한마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시장님과 집행부에도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후반기에는 의회와의 소통, 의원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 여주시의 발전과 『행복도시 희망여주』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주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여주시의 재산입니다.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여주시 발전의 초석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일이면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夏至)입니다. 올여름 폭염을 예보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제4대 여주시의회 후반기 출범 후에 다시 뵙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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